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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아십니까?

마2:1-12

성탄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달인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태어나시게 하고 그를 통해서 복음을 온 땅에 전파하시기 위하여 역사적으로 하신 일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알렉산더 대왕의 세계통일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B. C 2세기에 마게도냐의 필립 왕의 아들로 태어나 마게도냐에서부터 서 로는 전 유럽과 동 으로는 인더스 강까지 그 당시 전세계를 점령하였으며 알렉산더 대왕은 더 정복할 땅이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그 당시 세계를 통일하면서 한 일이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피정복나라에 헬라문화를 전하였고 또 하나는 헬라어를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로서 헬라어로 번역된 성경을 전세계가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하신 것입니다. 만일 헬라어로 통일하지 않았다면 각 나라마다 그 나라 말로 성경을 번역하여 전파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로마사람들을 통한 세계정복이었습니다. 그들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법과 힘에 의하여 세계평화를 이루었으며(Pax Roman) 세계적인 도로건설입니다. 그래서 "길은 로마로" 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와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무력에 의한 세계평화로 많은 민족이 고통을 받고 있었으며, 모든 길은 로마로 연결되었음으로 로마에서 복음이 전세계로 쉽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로마의 황제 가이사 아우구스투스입니다. 그는 B. C 27년부터 AD14년까지 로마의 황제로 재임 중에 전세계 민족에게 호적령을 내렸습니다. 이 호적령때문에 갈릴리 나사렛에 살던 요셉과 마리아가 고향 베들레헴에 호적 하러 왔다가 베들레헴의 여관들이 만원이어서 말구유에서 아기 예수님을 출산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갈4:4) 여호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서 복음으로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시키고자 이와 같은 역사를 일으키셨던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며, 그의 뜻을 위해 사람들을 동원하여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축복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이 유대땅 베들레헴에 태어나시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시게 되었습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신 목적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 함께 은혜를 받으며 의미 있는 성탄절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들은 신약성경의 4복음서에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4복음서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4복음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분의 생애를 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마태복음서를 통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왜 오셨는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신약성경의 맨 처음에 나오는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만 왕의 왕으로 오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복음서 중 마태복음만이 유일하게 족보로 시작하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족보는 유대나라의 왕들의 족보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왕으로서 이 땅에 태어나셨음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이야기와 말구유에 대한 기록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동방박사들이 동방에서 별을 보고 메시아를 찾아 예루살렘으로 왔을 때 헤롯왕이 사는 왕궁으로 찾아갔으며 또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마2:2) 하고 물어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탄절기를 맞이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하여 바로 알아야 겠습니다.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또한 현재도 천지만물을 다스리시는 만 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마지막 부분에는 예수님 자신이 자신을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만왕으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모셔야 하며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에 성탄절에는 맨 먼저 그에게 경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은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가지고 아기 예수님께 찾아와 경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왕이시지만 평화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사9:6)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고 그에게 경배하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평화를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번 성탄절에는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 경배를 먼저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때 우리는 예수님으로 부터 은혜와 평강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마가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종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의 탄생기사도 나오지 않고 족보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왕에게는 족보가 필요하지만 종에게는 족보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가복음의 서두에는 예수님의 탄생 기사가 없고 바로 예수님은 30세의 성인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요단강에서 침례요한으로부터 침례를 받으시고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역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서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한 구절로 소개한 말씀들이 있는데 마가복음에는 10:45절에 나와 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고했습니다.

빌2:6-7에도 보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 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 고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 왜 종으로 오셨습니까?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이 죄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을 불쌍히 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종으로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들을 치료시켜 주시고, 마귀에 의하여 귀신들려 방황하는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또한 죽은 자를 살려주시며, 배고픈 자들을 먹여 주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불행 당한 이웃들을 섬겨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질병과 고통이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으며 또한 우리도 모든 일에 예수님처럼 내가 십자가를 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때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내 마음속에는 평안이 임하고, 내가정과 이 땅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누가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인자즉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4복음서 중 유일하게 누가복음만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모습을 가장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이며 처녀의 몸에서 잉태되어 출산된 것을 매우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에도 족보가 나오는데 마태복음에 나오는 족보와 다릅니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부터 시작되는데 누가복음에 나타난 족보는 예수님의 육체적 혈통인 마리아의 혈통을 따라 거꾸로 올라간 족보이며 하나님까지 올라갑니다.

이렇게 해서 누가복음은 예수님을 이스라엘과 만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의 구세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예수님이 인간으로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쓰여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태어 나셨습니까? 눅 19:10을 보겠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즉 예수님은 잃어버린 인간을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본문에서 잃어버린 인간이라고 한 것은 인간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 곁을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 편에서 보면 인간은 잃어버린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인간의 죄를 대속할 대속물이 필요한데 인간의 죄를 대속할 사람이 이 땅에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친히 인간이 되어 이 땅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 땅에는 인간의 죄를 대속할 사람이 없습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서 이 땅에 의인이 한사람도 없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처녀의 몸을 빌려서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어 죄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시고 죄없으신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죄값을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잃어버린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들은 잃어버린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가장 낮고 천한 말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또한 예수님의 그 크신 사랑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잃어버린 이웃들을 찾아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그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여 구원을 받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4.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4복음서 중 요한복음도 마가복음처럼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기록이 없고 그 대신 요한복음은 처음부터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시므로 족보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1:1에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고했습니다. 즉 요한복음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실체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까? 말씀입니다. 또한 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요1:14)

그리고 요한복음의 중심구절은 우리가 다 잘 아는 요3:16절인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했습니다. 즉 요한복음은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고 누구든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면 영생즉 구원을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즉 말씀을 믿어야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성탄절기를 맞이하여 신약성경의 4복음서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해서 방황하며 많은 우상을 섬기며 잘못된 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된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주시고 그분께 바로 경배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사람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섬겨 주셨고 이를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이웃들을 섬기는 자들이 되도록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죄없는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을 보여주시고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금년 성탄절기에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바로 알아 그의 오신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탄절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