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massge internet:www.imr.co.kr

예수님의 참 가족

마가복음 3:31-35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꿈이 무엇이겠습니까?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윌로우 교회 창시자인 길버트 빌지키언 목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공동체이다. 그것도 다름 아닌 참된 예수의 공동체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라는 시편의 말씀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꿈은 열매 맺는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고 예수님 안에 친밀하게 거할 때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예수님의 관심,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비전, 그리고 예수님의 능력의 원천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예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이 되고, 예수님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 되고, 예수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공동체를 하나님은 꿈꾸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풍성함이 넘치는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많이 가지셨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없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불편한 삶을 사셨습니다. 마굿간에서 태어나시고, 애굽을 피신을 가셨습니다. 당신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눅9:58)"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기쁨으로 충만하셨습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기쁨, 사람을 치유하는 기쁨, 사람들을 사랑하는 기쁨, 사람을 세우는 기쁨으로 충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풍성함을 꿈꾸셨습니다. 편안한 삶, 많이 가지는 삶에서 행복을 누리는 자들이 아니라 의미있고 보람을 찾는 자들이 누리는 풍성함을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꿈꾸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참된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오늘 성경 말씀을 봅시다. "33-35절입니다. 다같이 읽어봅시다. "대답하시되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 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가라사대 내 동생들과 모친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꿈을 꾸시는 공동체의 모습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인간적인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부모 형제의 혈연관계로 모이는 곳이 아닌 하나님의 영적인 원리에서 세워진 곳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방법으로 엮어진 조직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가 있는 조직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공동체를 인간적인 관계 위에 세웁니다. 혈연, 지연, 학연, 심지어 나라도 인간적인 혈연관계에서 출발합니다. 아무리 이념이 강한 집단이라고 할지라도 이러한 인간관계의 끈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지금 나토가 세르비아를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만 이 전쟁도 알고보면 인간관계 즉 민족관계에서 오는 전쟁입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인종들입니다. 한 인종이 다른 인종을 핍박합니다. 거기에서 전쟁이 난 것입니다. 인간적인 관계 위에 조직을 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공동체는 인간적인 조직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질서 위에 세워지는 공동체입니다.

오늘 말씀을 좀더 주의 깊게 살펴봅시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부모형제에 관한 말씀을 하십니다. 31, 32절 말씀 봅시다. "때에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당신을 찾나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고 계실 때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왜 찾아왔을까요? 예수님의 사역을 돕고 격려하기 위해서 찾아왔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막기 위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지난주에 읽었던 마가복음 3:21절을 다시 한번 봅시다. "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어쫓으시니까 바리새인들이 무어라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미쳤다 하였습니다. 귀신들려 귀신을 쫓아낸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이 말을 믿고 지금 예수님을 붙들어 가려고 찾은 것입니다. 그들도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가족을 보고 예수님께 고합니다. "선생님 어머님과 형제들이 선생님을 찾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말에 대답하셨습니다. "누가 나의 모친이며 형제나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나의 모친이요 형제이다"

이 말씀을 보면 마치 예수님께서는 어머니도 몰라보는 불효자 같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하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까지 그 어머니 마리아의 안부를 걱정하셨습니다. 그래서 요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아 네 어머니로 모셔라. 나 대신 네 어머니로 모셔다오"

이렇게 어머니에게 효성을 다하신 예수님께서 왜 오늘 본문에서는 어머니와 형제들을 보시고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내 동생들과 모친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하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공동체, 하나님의 가족을 말씀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시는 가족은 단순한 한 인간들의 조직이나 방법이 모인 육적인 가족이 아니었습니다. 그 가족은 영적으로 모여진 공동체였습니다. 인간의 방법과 혈연이 아닌 하나님의 원리와 영이 움직이는 가족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힘이 지배하는 조직이 아니라 섬겨야 하고 보살펴야 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 공동체였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이루실 때 인간의 조직이 아닌 영적인 공동체를 원하셨을까요? 인간적으로 모여진 공동체들은 그것들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번 생각해봅시다. 인간의 가족은 그것이 아무리 끈적끈적한 관계라고 할지라도 얼마나 쉽게 무너집니까? 예수님은 마태복음 10:36절에서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수가 인간의 가족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의 형제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혈연관계입니다. 가족이란 가까우면서도 원수가 됩니다. 이 세상에 형제끼리 싸우고 미워하고 원수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혹시 우리들 중에 무슨 이유로든지 형제와 말하지 않고 서로 등진 사람이 있습니까? 심지어 어떤 때에는 이 사람이 내 형제인가? 과연 한 배에서 나왔나? 싶을 정도로 원수된 사람들이 있습니까? 이것이 인간혈연관계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영적인 공동체이다.

하나님은 이런 공동체를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는 생명이 있고, 평화가 있고, 풍성함이 있고, 열매가 있는 그런 공동체입니다. 원수가 되고, 마음이 상하고, 싸움이 일어나는 그런 공동체가 아니라 풍성함이 넘치고 생수가 솟는 그런 공동체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내 모친과 형제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한다." 그러면 영적인 공동체, 하나님의 공동체 그것은 어떤 모습입니까?

1.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된다는 것은 육적인 삶에서 새롭게 태어난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주님의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거듭남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 니고데모는 그 당시 사회의 정치 지도자 동시에 종교 지도자였습니다.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우리가 천국에 가면 입구에 간판이 하나 있을 텐데 거기에는 틀림없이 이렇게 쓰여있을 것이다 하였습니다. "오직 거듭난 자" 오지 거듭난 자

지나간 세기에 미국과 영국에서 웨슬레와 함께 쌍벽을 이루었던 전도자가 있었는데 조지 위필드라는 전도자였습니다. 이 분이 가장 좋아했던 설교가 당신은 거듭나야 한다. 사람은 거듭나야 한다 이 설교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 설교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청년이 이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아 자원봉사자가 되었습니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하고 함께 다니고 싶습니다."그래서 허락을 하였습니다. 목사님의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비서처럼 따라다닙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흥분하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따라다니가가 보니까 이 목사님이 늘 같은 설교를 한단 말입니다. 이제는 지루했습니다. 어느날 이 청년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습니다. 어느날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내려오니까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도대체 목사님은 설교의 레파토리가 그렇게 없습니까? 거듭나야 한다 그 설교를 70번이나 더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목사님이 이 청년을 꽉 붙들더니 왠 줄아는가? 왜요? 하니까 네가 거듭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공동체에는 거듭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고 부르실 때에 아멘하고 따라가는 자, 주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실 때 맞습니다 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자 이런 자들만이 하나님의 공동체 예수님의 참된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 분을 따라 살면 그 분이 나를 새롭게 하신다. 그 분이 나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신다 이것을 깨닫고 주님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을 하면 그 순간 그는 주님의 제자, 주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인 가족은 거듭난 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구로서 모인다고, 혈연으로서 모인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거듭난 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영적으로 성숙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거듭난 자들은 반드시 영적인 성숙을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깊어집니다. 영적 직관력이 생깁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영적인 이해가 생기기를 시작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우리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말씀을 접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영적 성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와도 영적인 것에 이해가 되지 않고 영적 성숙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이런 분들은 정말로 이상한 분들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이 세우시는 공동체 가족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요한복음 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네가 거듭나야 한다"고 하니까 니고데모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선생님 내가 이 만큼 나이가 늙었는데 제가 어떻게 어머니 뱃속에서 다시 태어날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영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하셨고 니고데모는 그것을 육적인 것으로 알아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똑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영적인 것은 똑똑한 것과 다른 것입니다. 똑똑하다고 해서 영적인 것을 이해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영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수가성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너에게 영원한 생수를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서 마치 무슨 약수라도 주시는 것처럼 생각을 하였습니다.

음악을 들어도 음악에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음악이 소란한 소리로 들립니다. 그림을 보아도 미술에 이해가 없는 사람은 그림을 보고도 그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영적인 비밀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하나님을 이해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가족은 세상을 것을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것을 사모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놀랍고 위대하신 분인가를 깨닫습니다. 그들은 성경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생명이 풍성하게넘치는 것인가를 압니다. 그들은 기도의 위력을 압니다. 그래서 인간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좋아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삽니다. 기도를 통해서 그는 하나님을 마음을 알고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 시간은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소중한 그의 시간입니다.

이들은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있기 때문에 이들은 신앙의 길을 압니다. 신앙의 열매는 영성이다. 영성의 열매는 인격이다. 인격의 열매는 사역이다. 사역의 열매는 하나됨이다. 하나됨의 열매는 능력이다. 능력의 열매는 하나님의 영광임을 압니다. 우리에게 7색의 무지개가 아름다웁듯이 신앙의 7단계를 깨닫고 늘 끝없이 성령 안에서 정진합니다.
여러분 신앙이 자라고 싶은 열망이있습니까? 그러면 그는 분명히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신앙의 훈련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지금보다 더 나은 신앙을 가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는 분명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없습니까? 그러면 여러분 심각하게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십시오.

3. 하나님의 공동체는 일을 하는 자들이어야합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면 그는 할 일이 생깁니다. 제자로서의 길을 걸어갑니다. 하나님과 한 가족으로서 하나님의 꿈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쉴 틈이 없습니다.

위대한 전도자 빌리 그래함의 가정은 세계 복음화에 목표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세계를 돌아다니고, 루스 그래함은 남편을 위해서 집에서 부지런히 중보기도를 하고, 아들은 전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생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량리 일대에서 최일도 목사는 청량리 일대의 그 버림받은 자들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주에 계시는 이동휘 목사님은 자기 교회는 깡통과 같이 볼품이 없지만 그러나 수십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 하나님의 공동체에 속한 자들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주님을 향한 열정이 있습니다. 예수님 처럼 살고, 예수님 처럼 겸손하고, 예수님 처럼 사랑하려고 합니다.

흰두교 신자였다가 예수님을 믿게 된 썬 다씽이 한 가정을 방문했을 때 문을 열어 주러 나온 여종이 흥분해서 여주인에게 달려가 예수님이 오셨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다른 한 가정에서는 그가 아이들과 함께 마루에게 기도했는데 아이들이 큰 감명을 받아 잠잘 때 그 어머니에게 "그 예수님이 우리 방에 와서 잘 자라고 말해 주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고합니다. 썬다씽이 예수님이겠습니까? 그러나 그가 그리스도를 향해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달려갔더니 그에게서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난 것입니다.

예수님 가족의 목표는 그리스도이여야 합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일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직분이 의미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다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습속에서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는가를 찾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격입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 위에 성령을 부으실 것입니다. 맥체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재능보다 탁월한 재능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열망하십시오. 특별히 고난주간을 앞에 두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고통을 당하시고 돌아가시는 주님의 사랑을 열망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몸소 실현해보십시오. 그때 거기에서 하나님이 그렇게 꿈꾸시던 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이며 그곳이 바로 우리가 꿈꾸던 곳입니다.

미국 윌로우 교회 어느 교인의 간증입니다. "어느날 음식점에서 만나 알게 된 어떤 사람이 자기 부부와 함께 교회에 가자고 우리를 초청했습니다. 이 교회는 다른 교회와 좀 다른데 우리가 좋아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그랬습니다. 아이들은 교회의 프로그램을 좋아했고, 우리는 매 주일 교회에 갔으며, 저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런데 일 년 반 전에, 갑자기 남편이 저를 버리고 직장에서 알게 된 어떤 여자하고 도망을 갔습니다. 남편은 차를 가져가 버렸고 아파트 집세는 두 달치나 밀려 있었습니다. 전화는 이미 끊어졌고, 돈은 한 푼도 없었고, 이제 음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두 아이를 데리고 혼자였습니다.

저는 심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저는 누구에게 전화를 할 수도 없었고, 어디로 갈데도 없었습니다. 저는 생활 보호를 받아 본 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심지어 누구에게 이런 형편을 말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우리 이웃들은 매일 일하러 나갔고, 우리 셋은 그냥 텅빈 집에서 앉아서 울었습니다. 곧 우리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서 배가 고프게 되었고 아이들은 먹을 것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나 슬퍼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편물들은 모두가 청구서였습니다. 저는 우리 셋이 한꺼번에 죽기만을 소망하였습니다.

어느날 저녁에 한 가지 생각이 제게 떠올랐습니다. 저는 우리가 사는 건물이 조용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한밤중에 쓰레기통 있는 곳으로 나갔습니다. 저는 한 이웃집의 쓰레기를 다른 쓰레기 통으로 옮기고 먹을 만한 것이 남아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저녁 우리 집의 벨이 울렸습니다. 문을 열고 보니 주님의 천사가 그 곳에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안으로 들어와서 내가 처한 어려움을 보고 돌아갔습니다.

그날 저녁에 몇 사람들이 우리 집에 왔는데 따끈 따끈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어떤 남자와 그의 아들은 식료품이 들어 있는 봉지들과 아이들의 옷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음식들이 교회의 음식 저장실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다른 두 사람은 20불짜리 지폐 묶음을 가지고 와서 그 돈은 우리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제 눈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 때까지 제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밀린 집세가 지불되었고 전화는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저는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고 이제는 저희 스스로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윌로우 교회 목사님 그리고 성도님 이 교회가 저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교회는 인간조직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가족이요 하나님이 꿈을 꾸시던 공동체입니다. 그러기에 이곳에 있으면 생명을 얻고, 힘을 얻습니다. 낙심당한자가 힘을 얻으며, 길을 잃은 자가 길을 찾습니다. 병든자가 치료되며 상한 자가 회복함을 얻습니다. 외로운 자가 따뜻함을 얻으며 굶주린 자가 풍성함을 누립니다. 이런 곳을 저와 여러분들이 이루어 보고 싶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꿈꾸시던 영적인 공동체 그것을 이루어 나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목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