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 사무엘상 3:1-21
<題目> 사무엘의 소명 확인
<序言>
성소 사역을 감당하는 엘리 제사장과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신앙적 지도자적 자질을 잃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사무엘을 제사장과 선지자로 세우시기 위해 부릅니다. 하나님은 당시에 영적 암흑기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려고 사무엘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내용은 1-10절에는 사무엘의 소명(召命)에 대해, 10-14절은 사무엘이 받은 계시 내용에 대해, 15-21은 사무엘이 받은 소명에 대한 확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本論>
1. 사무엘의 소명 (1-10절)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①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했습니다.
실로 성소에 엘리와 두 아들이 사역을 했고 소년 사무엘은 엘리의 감독하에 성소 사역을 수종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稀貴)하여 이상(異像)이 없었습니다 (1절). 선지자들에게 있었던 신적계시(神的啓示)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이는 당시 상황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영적으로 흠암기에 있었음을 암시합니다. 2장에 후반부에 보면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을 부인하고 성소를 더럽히고 제사를 멸시하되 엘리가 하나님 보다 그들을 더 사랑하여 근실히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그 연고로 하나님께서 엘리와 두 아들에게 심판을 예고했습니다. 두 아들이 죽게 되고 성소가 환난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되고 후손이 제사장직을 이어가기는 하되 모두 젊어서 죽게 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역을 구걸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심판들이 있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영적인 은혜를 거두어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습니다. 영적인 암흑기인 것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환난이 오기 전에는 영적인 은혜부터 그칩니다. 말씀의 깨달음이 없고 말씀의 감동이 없고 말씀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종말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아모스8:11-13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6:5-6에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 듯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영이 살만한 양식을 나누어 주는 목회자가 많지 않게 됩니다. 옛 것과 새 것을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 처럼 옛부터 세워 온 진리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진리를 적절히 그리고 풍성히 나누어 줄 자가 없어지게 됩니다 (마13:52).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타락하여 성경 말씀을 윤리적 관점에서 전하게 됩니다. 외부적으로 예배와 설교는 부지런히 행해지나 요한계시록이 핵심으로 다루는 구속사적인 말씀은 깊이 다루지 못합니다. 영이 힘을 얻고 환난을 극복할만한 믿음을 불러 일으키지도 강화시키지도 못합니다. 여리고로 내려가다 강도만난 자가 제사장에게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한 것 처럼 목회자들로부터 영적인 도움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눅10:30-32). 오히려 예루살렘 성중의 제사장이 솔로몬 왕을 찾는 술람미 여인에게 옷을 빼앗은 것처럼 영적으로 해를 주게 됩니다 (아5:6-7).
그러나 한가지 소망이 있는 것은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영적인 기근을 당한 때에라도 우리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성령의 내주하는 역사와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는 거두어 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할 때 징계로 바벨론에 포로잡혀 가게 하여 예전을 드리지 못하게 하셨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회복할 수 있는 그루터기는 남겨 두셨습니다 (사6:13).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에는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은혜는 거두어가지 않으십니다 (고전10:13).
②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늙어 눈이 점점 어두워 잘 보이지 않은 때였습니다. 4:15에는 "때에 엘리의 나이 구십팔이라 그 눈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고 했습니다. 이는 엘리가 육체적 노쇠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쇠약해짐을 암시합니다. 어느날 엘리 제사장은 잠을 자기 위해 자기 처소에 누웠고 사무엘은 언약궤(법궤)가 놓여 있는 여호와의 전 곧 성소에 잠을 자기 위해 누웠습니다. 그 때는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은 때였습니다. 성소 등불은 저녁에 켜서 아침에 끄는데 등불이 아직 꺼지지 않은 때라는 것은 아침이 되기 전 새벽녘이라는 뜻입니다 (출30:8, 레24:2-3).
그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아직 여호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교제해 본 경험이 없는 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부르시는 줄 몰랐습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이 부르는 음성을 듣고는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면서 엘리 제사장에게로 달려가서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고 했습니다. 엘리는 단순한 착각으로 알고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다시 누웠으나 또 하나님의 음성이 또 들렸고 그 때도 엘리가 부르는 줄 알고 엘리에게 가서 물었으나 엘리는 전과 동일하게 대답했습니다. 세번째 음성을 듣고 또 엘리에게 엘리가 그 때에야 여호와 하나님이 부르신 것인 줄 알고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엘리의 시키는대로 누워 있으니 하나님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고 사무엘은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과 홉니와 비느하스에게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절에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소년) 사무엘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임재와 감동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 은혜는 성별과 나이와 지위와 직분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사역에 충성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말씀과 이상이 희귀할 때에도 성소 사역에 충성하는 사무엘에게 말씀이 임한 것처럼 말씀의 기근을 당한 이 때에도 영감있는 말씀의 은혜가 주어집니다.
2. 사무엘이 받은 계시 (11-14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에 대해 심판하시겠다고 했습니다 (12-14절). 엘리에게 심판하시겠다고 이미 경고했는데 그대로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2:27-36에서 하나님 처소에서 환난을 볼 것이고, 아들들이 죽게 될 것이고, 후손이 젊어서 죽게 되고, 후손이 권세와 권위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엘리 집안의 범죄 때문이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물을 탈취하므로 제사를 멸시하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여인들과 동침하므로 성소를 더럽혔습니다. 그런데도 엘리 제사장은 그들의 죄에 대해 책망하기는 했지만 미온적이었습니다. 제물을 탈취한 죄는 책망도 하지 않았고 성전 봉사하는 여인들과 동침한 죄에 대해서는 책망을 하긴 했으나 미온적이었고 결과적으로 금하지 못했습니다 (2:12-17, 22, 23-25).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어떤 제사와 제물을 드려도 용서하지 않고 이미 경고한대로 심판하겠다는 것입니다.
엘리의 집안에 대한 심판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심판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벧전4:17). 이방인과 언약민이 같이 범죄할지라도 언약민부터 심판하고 신앙의 지도자와 일반 백성이 같이 범죄할지라도 지도자부터 심판합니다. 현대에도 믿지 않는 자보다 믿는 자에게 징계가 더 빨리 오고 믿음이 약한 바보다 믿음이 강한 자에게 징계가 먼저 옵니다. 그것을 거꾸로 말하면 믿지 않는 자보다 믿는 자에게 더 관심이 있다는 말이고 믿음이 연약한 자보다 믿음이 강한 자에게 관심이 크다는 말이 됩니다. 믿지 않는 자보다 믿는 자에게 은혜가 빨리 오고 믿음이 연약한 자 보다 믿음이 강한 자에게 은혜가 빨리 온다는 말도 됩니다.
한편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엘리의 집안을 경고한대로 심판할 것이데 그 심판당한 일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11절). 두 귀가 울릴 것이라는 것은 심판에 대한 소식을 듣는 자가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공포와 전율로 인해 멍멍해질 정도로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엘리 제사장에 임한 심판은 일차적으로 법궤(언약궤)를 블레셋군에게 빼앗기고 실로 성소가 파괴되고 (4:11,17, 5:1), 엘리의 두 아들이 길보아 전쟁에서 한 날에 죽게 되고 (4:11,17), 엘리는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게 되고 (4:18), 엘리의 며느리가 해산하다가 죽게 됩니다 (4:19-22). 그 사건들을 접한 백성들은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건 자체에 대한 충격도 있지만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이미 선언한대로 하나님 앞에 범죄한 대가로 심판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하나님의 명백한 심판 행위에 대해 놀라고 두려워 하게 될 것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을 능멸하는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엘리는 그 죄를 알고도 금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사람의 책망과 심판을 경고받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27-36). 그들의 죄는 성격적으로 볼 때 고의성이 있는 죄이고 의식적인 죄이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은 죄입니다. 히브리서10:26-27에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죄를 분류할 때 종류에 따라 분류한다면 ①원죄가 있고 (정죄,유전죄), ②본죄가 있습니다 (자범죄,요구죄). 범죄의 대상에 따라 분류한다면 ①하나님께 대한 죄가 있고 (대신죄) ②사람에 대한 죄가 있습니다 (대인죄). 범죄자의 범죄 의도에 따라 분류한다면 ①실수로 지은 죄가 있고 (오범죄) ②고의로 지은 죄가 있습니다 (고범죄). 의도에 따른 분류를 좀더 자세히 하면, 첫째는 깨닫지 못해서 모르고 지은 죄가 있고, 둘째는 깨달아 알고는 있으나 연약하여 지은 죄가 있고, 셋째는 깨달아 알고도 고의로 지은 죄가 있습니다. 대신죄이면서 고범죄인 경우에는 용서받기 힘든 죄입니다. 고범죄는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고의로 지은 죄이므로 회개하기 힘들고 따라서 용서받기 힘든 죄입니다 (민15:30, 히6:4-6, 마12:31, 요일5:16).
3. 사무엘의 소명 확인 (15-21절)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네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사무엘은 성소에서 이상을 통해 엘리 집안에 대한 심판 경고를 들었습니다. 사무엘은 그 이상의 내용이 부정적인 내용인고로 엘리 제사장에게 알리기를 꺼렸습니다. 그러는 중에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을 불러 하나님께서 무어라고 말씀하셨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에게 자세히 말했습니다. 그 후에 사무엘은 점점 자라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무엘의 말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온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선지자로 세우신 줄 알게 되었습니다. '단'은 이스라엘의 북단에 있는 한 지점이고 '브엘세바'는 남단의 한 지점입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는 이스라엘의 전 영토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고 이스라엘에 대한 자기의 뜻을 드러내시고 사무엘에게 예언하게 하시고 그 예언을 이루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 온 백성이 그를 선지자로 인정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먼저 ①당신의 뜻에 합한 사람을 선택하시고, ②그에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을 알게 하시고, ③그가 한 일이 열매를 맺게 하시고, ④모든 사람에게 인정을 받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순전히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현대에 사역자들도 반드시 내적소명(內的召命)이 있어야 하며 그것은 외적소명(外的召命)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結言>
엘리 제사장 때에 성소에서부터 범죄하므로 온 이스라엘이 신앙이 해이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하시려고 사무엘을 택하시고 사무엘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사사겸 대제사장이었던 엘리가 타락하자 그에게서 통치권을 빼앗고, 사사겸 제사장겸 선지자로 세움 받을 경건한 사무엘에게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 위해서는 사무엘 처럼 성소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