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신명기(17)/십계명/예배

제목 : 제 1 계명-참 예배의 대상

성경 : 신5:6-7(참고 출20:1-3)

찰턴 헤스턴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십계”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명화입니다. 영화의 압권은 제목에 나온 것처럼 모세가 십계명을 받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돌판에 불로 새겨 십계명을 주시는 광경은 전율과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영화로 꾸민 장면도 그렇게 감동을 준다면 실제 그 사건은 어떠했을까요? 인간의 필설로는 감히 피력할 수 없는 그런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십계명보다 더 큰 영향을 준 메시지는 없었을 것입니다. 윌리어드(G.W.Williard)라는 사람은 “이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법의 어머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십계명은 인간 도덕률의 근원이며, 기독교 윤리의 근본으로 입법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십계명에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에 새로 부가할 조항이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우리 국회에서는 사학법 때문에 여야가 극한 대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학법을 여당 단독으로 통과를 시켰다고 야당은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야당은 사학법을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잘못하면 사학을 세운 건학의 이념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고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은 그런 법이 아닙니다. 십계명은 완전한 법입니다. 특히 십계명의 배열 순서가 마구잡이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계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너의 주 하나님만 예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계명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순서입니다. 첫 번째 돌판이라고 할 수 있는 네 계명(對神誡命)은 진정한 예배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여섯 계명은 이렇게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사람들과 어떤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할 것인가? 對人誡命 즉 섬기는 삶(봉사)에 대해서 가르쳐줍니다.

십계명은 하나님 중심입니다. 우리가 편의상 대신계명, 대인계명으로 분류를 하지만 만족할 만한 표현은 아닙니다. 십계명 모두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기본적으로 가르쳐줍니다. 십계명은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십계명을 어떻게 분류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십계명은 보통 이렇게 분류를 합니다(소 요리 문답참조).

(1) 1-4계명-對神 誡命(대신계명)(예배)

①계명-참 예배의 대상[하나님]

②계명-참 예배의 올바른 방법[방법]

③계명-한 분이신 하나님[태도]

④계명-예배의 시간[시간]

(2) 5-10 계명-對人 誡命(대인계명)(봉사)

⑤계명-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복종[권위]

⑥계명-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을 존경함[생명]

⑦계명-신성한 결혼[가정]

⑧계명-신성한 재산[재물]

⑨계명-성결한 언어[언어]

⑩계명-만족한 규범[만족]

십계명은 어떤 법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한 나라를 세우시면서 가장 먼저 제정하신 법으로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의 백성들은 과연 어떤 자들인가 하는 정의를 내리는 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요건을 먼저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당연히 나타내야할 신앙과 삶의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계명을 범하므로 망하여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은 단순한 도덕적 표준을 제시한 도덕법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언약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며 생활을 하게 되면 어디에 살아도 그들이 곧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오늘은 십계명의 서문과 제 1 계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십계명의 서문(6절)

신 5:6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같은 말씀이 출애굽기 20장 1절에서 2절에 나타납니다.

(출 20: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출 20: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칼빈은 2절을 십계명의 서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으로 나타나고 계시는가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창조주의 권위나 심판주의 위엄으로서가 아니라 구속주의 사랑으로서 자신을 소개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대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해방되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의 주님이십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를 멸망에서 구원하신 구원의 주님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이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창조된 특별한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를 가리켜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들”이라고 부릅니다.

출애굽 사건은 십자가 사건의 모형에 불과합니다. 변화산에 나타나신 예수님과 엘리야, 모세는 별세(엑서더스)에 대해서 의논을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애굽보다 더 놀라운 구속사건은 십자가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서 얼마나 큰 대가를 치루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예 민족의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셨습니다. 얼마나 큰 영광입니까? 이제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셨고 축복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제치고 하나님께로 나갈 방법은 없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축복할 때 그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십계명 서문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봅시다.

(1)하나님은 절대주권을 지니신 역사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입니다(롬 11:36).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from) , 주로 말미암고 (through),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to)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2)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는 것입니다(창 15:1-18).

(창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창15: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십계명의 서문이 주는 교훈

(1)언약의 기본 골격에서 주는 진리

(레26: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2)언약의 백성의 의무-십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거룩을 본받아야 한다.

①레 11:44...정 부정 식사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성을 교훈하셨다.

(레11:44)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바 기어 다니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②벧전 1:16...레 11:44를 인용함

(벧전1: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셨느니라

③요 17:17...예수님의 중보기도 중에서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2.제 1 계명-참 예배의 대상(8절)

신 5:7 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첫 번째 계명은 “참 예배의 대상”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섬김을 받을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예배의 합당한 방법(2계명), 합당한 태도(3계명), 합당한 시간(4계명)에 관심을 갖기 전에 예배의 대상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배의 대상은 분명합니다. 한 분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고전 8:5-6)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①너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너’라는 단수 인칭대명사를 사용하여 부르고 계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개개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공동체로서 보고 계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를 하나의 인격체인 것처럼 보시고 책임을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하나님 외에 그 어떠한 신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입니다. 나 혼자만 다른 신을 섬기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그 안에 서로 하나님 외에 그 어떠한 신도 존재하지 않도록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가 여호수아 22장에 나옵니다. 요단 동편 땅을 유업으로 받은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강 강가에 커다란 단을 쌓았습니다. 10절에 보면 “볼만한 큰 단이었더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요단 서편 지파들은 분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싸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동편 지파 사람들이 제단을 쌓은 것은 번제나 다른 제사를 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증거물로, 또는 기념물로 쌓은 것이라고 설득하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북 이스라엘 나라를 세운 여로보함의 죄악이 큰 이유가 무엇입니까?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범죄케 하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범죄 하는 것도 큰 죄이지만 공동체를 타락하게 만드는 것은 더욱 큰 죄입니다.

②나 외에는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 시키려 할 때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 하나님을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모세가 하나님을 소개하는 것이 어려웠을까요? 그것은 이미 그들에게 수많은 신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가면 우상의 종류가 600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들은 좋다고 하면 무엇이든지 다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이와 같이 애굽에도 많은 신들이 있었습니다. 만일 모세가 하나님을 소개하게 되면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 가운데 하나 정도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그들에게 유일신 인격적인 하나님을 납득이 가도록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증거로 보여 주셨습니다. 애굽에서 10 가지 재앙을 통하여 애굽의 대표적인 거짓 신들을 징계하셨습니다. 그들의 눈앞에서 그들의 신들이 패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외에는”의 “나” 라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듯(창1:1), 십계명의 제 1계명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제 1계명은 하나님의 유일성과 유일하신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충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유일하신 하나님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는 어떤 신도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다른 신이 공존한다는 것은 그들의 존재의미를 상실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다른 신이 존재할 때 나라가 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③다른 신들을 내게 있게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다른 신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계신 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에 많은 거짓 신들이 있었습니다. 애굽에도 그러했고, 가나안 땅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이라는 말은 히브리어에 ‘아헤르’라는 말로서 원래 의미는 ‘이상한’, ‘헛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헛된 신들’, 혹은 ‘이상한 존재’를 추구하는 잘못된 속성이 있음을 지적하는 말입니다.

제 1 계명이 강조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참 예배의 대상은 오로지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있어서도 안 되며 있을 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유일 신관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선언입니다.

오늘날을 종교 다원주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종교 다원주의란 구원의 길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십자가의 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목사들 중에도 십자가의 유일성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유일성을 주장하면 폐쇄적이고, 수구적인 사람들이라고 몰아붙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주장하기 위하여 있는 자들입니다. 만일 구원의 길이 여럿이 있다면 굳이 기독교에서 믿음 생활을 할 필요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적당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외에 어떤 예배의 대상도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에게 가장 먼저 요구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유일성을 믿고, 그것을 공동체 안에서 지키는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유일하심을 분명히 믿습니까? 혹시 여러분 안에 보이지 않는 다른 신들은 없습니까? 예수님은 돈을 좋아하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④말라

십계명은 두 가지 유형입니다. ‘하라’는 유형과 ‘하지 말라’는 유형입니다. 하라는 유형은 두 계명입니다. 4계명과 5계명입니다. 나머지는 다 ‘하지 말라’로 되어 있습니다.

영국의 소설가이며 시인인 토머스 하디의 소설 '숨어사는 주디'에는 십계명 조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무리의 신자들이 교회를 건축한 후 내부에 십계명을 새겨 넣고 싶었습니다. 신자들은 당대 최고의 조각가들을 모두 불러 모아 벽면에 멋진 글씨를 새기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글씨와 절묘한 색채에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십계명을 자세히 읽어본 사람들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조각가들이 십계명 뒷 글자인 '말라'를 모두 '하라'로 바꾸어 조각했기 때문입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라, 살인하라, 도적질하라…" 교회 벽면에 새긴 십계명은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신앙의 본질을 전혀 모르는 조각가들은 '말라'라는 말이 너무 부정적이기 때문에 '하라'로 바꾸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긍정적인 표현보다는 부정적인 표현으로 계명을 주셨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깊이 보시고, 이 계명들을 통하여 타락한 본성에 깊은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고 하여도 육체의 정욕대로 달려가고야 마는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계명을 꼭 부정적으로만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 안에는 엄청난 긍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신만 안 두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우리의 의무가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의 참된 뜻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끝없이 더 사랑하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됩니까?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여도 적당히 하라고 충고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광신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데 어떻게 광신자가 됩니까? 만약 광신자가 되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가까이한 것이 아니라 자기 정욕에 빠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우리는 정상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십계명을 보면서 항상 양면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한 면으로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 앞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관심이 나누어지지 않는 순전한 자기를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그분을 나의 삶에 으뜸으로 삼아 그에게만 경배하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