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마 4:3-10

설교제목: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말씀봉독>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설교말씀>
오늘 말씀의 제목은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입니다. 마태복음 4장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눕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
우리가 한평생 살아가다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고난이 없는 인생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 고난이 없는 곳은 공동묘지뿐입니다. 우리가 살아있기에 고난이 있는 것입니다. 고난은 삶의 한 부분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면 고난이 고난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변하여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환난, 고통, 괴로움을 다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고난당하는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주셔서 우리가 어려움당할 때, 외롭고 슬퍼 눈물 흘릴 때,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일으켜주시고, 새 힘을 주시고,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주십니다.
오늘은 특별히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40일 동안 광야에서 금식하며 기도하셨고, 그다음 마귀로부터 세 차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당한 세 차례의 시험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은혜를 나눠보기 원합니다.

1. 물질의 시험
예수님께서 당하신 첫 번째 시험은 물질의 시험이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제일 쉽게 우리가 부딪히는 것이 물질의 시험입니다. 마태복음 4장 1절로 3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에 우리 인간과 똑같이 모든 것을 느끼셨습니다. 기쁠 때 웃고 기뻐하셨고, 슬플 때 슬픔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감당하실 때, 예수님이 힘들어하시고 몸이 지치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십일을 금식했으니 얼마나 몸이 피곤하고 지쳤겠습니까? 금식을 해보니까, 한 일주일 쯤 지나고 나면 힘이 다 빠져서 무엇 하나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일주일만 금식해도 그러는데, 사십일을 금식했으니 얼마나, 얼마나 피곤하고 지치셨겠습니까? 또 얼마나 배가 고프셨겠습니까? 그때에 마귀가 와서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유혹한 것입니다.
누구나 이 같은 물질의 시험을 당합니다.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한 물질의 시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배고픔의 문제를 견디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6.25전쟁 이후에 1950년대, 60년대 참 배고픈 시절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크신 축복으로 이렇게 풍요로운 나라가 됐지만은, 제가 어릴 때 자랄 때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 속에 살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빅토르 위고가 쓴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은 과부인 누나와 일곱 조카를 돌보아야 되었습니다. 그래서 먹을 것이 없어서 가서 가게에서 빵을 훔쳐갔고 달아나가다 붙잡혔습니다. 이로 인해서 5년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었고, 감옥에 들어갔는데, 가족이 지금 어렵다니까 탈출하고, 또 탈출하고, 또 탈출하고. 그래서 점점 형량이 늘어서 19년이나 감옥에 갇혀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빵 하나 때문에 그 인생이 그와 같은 고통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물질의 시험이 다가왔을 때 신명기 8장 3절의 말씀을 인용해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4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할렐루야! 물론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떡, 즉 우리의 육의 양식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밥심으로 산다.’ 그런 말이 있는데 잘 먹어야 육체가 건강한 것입니다. 몸이 아프면 제일 먼저 다가오는 것이 입맛이 없어지고 먹기 싫은 것입니다. 그래서 잘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인데, 그런데 우리가 육신을 위해서는 그렇게 먹는 것에 신경을 쓰면서도 우리 영혼의 양식에 대해서는 너무나 관심이 부족합니다. 우리가 먼저 영의 양식을 먹고 영적으로 충만함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6장 27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영혼의 양식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인생의 좌표가 됩니다. 시편 119편 105절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이 말씀이 우리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가야할 방향을 보여주고, 우리들이 바르게 살 인생의 참 모습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이 말씀은 살아 역사합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은 살아 역사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이 내 마음을 감동시키고 말씀이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병을 고치고 주님의 은혜로 충만케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이 있는 사람이 누구냐? 늘 말씀에 거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1편 2절과 3절입니다.
오직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그가 하는 일이 다 형통하게 된다고 성경에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적 재정 원칙으로 유명한 크라운 재정사역 척 벤틀리 대표께서 『돈에 넘어지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한때 잘나가던 인터넷 기업 CEO였습니다.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돈이 자신의 우상이었던 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 교회, 기업, 방송에서 성경적 재정원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책에 의하면 성경에 돈, 재물에 관한 구절이 무려 2,350여개가 있고 주님, 예수님 말씀 가운데 15%가 돈과 재물에 관한 말씀이며 특별히 38개의 비유 가운데 16개가 돈, 재물에 관한 비유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삶에 물질이 중요한 것을 말씀하고 있는데, 돈에 넘어지면 안 됩니다.돈에 넘어진 성경의 인물들을 그는 룻, 발람, 아간, 솔로몬, 가룟 유다, 아나니아, 삽비라를 소개하면서 말합니다.
“성경 인물들이 저지른 재정 실수의 주요 원인은 관리 방식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잘못 정한 데 있었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마음속 동기가 잘못되어 있었고, 거기서 잘못된 태도가 비롯되었다. 그들은 저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의 지혜를 선택하면서 문제에 부딪혔다! 우리 영혼의 원수는 우리가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기를 바라신다.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은 말로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 2:15-16)”
여러분 이 세상 물질보다 물질을 만드신 하나님을 더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물질을 우리에게 잘 활용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라고 주신 것이지, 물질이 내 삶의 목표가 되어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라고 물질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물질의 유혹에 넘어가서 주님을 멀리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물질의 시험에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재정해준 법칙이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는 뭐냐 하나님께서 열 개를 다 우리에게 주시고 하나를 내게 도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가져오라고 하는 것을 재정해 놓은 것입니다. 주님께 하나를 드리면 주님께서 주신 그 모든 것을 풍성하게 쓰게 만들어주시는데, 주님 앞에 드리면 드릴수록 더 많이 주시고 더 많이 주시고 더 많이 주시는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가난하고 어려운 집안에 태어난 록펠러라는 소년이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유태계 크리스천입니다.그런데 어릴 때 먹을 것이 없어서 밤낮 굶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용돈을 주면서 “너 십일조해라. 십일조 해야 복 받는다. 그리고 주일날 교회 절대 빠지지 말아라. 목사님 말씀 늘 아멘으로 받고 목사님을 주님처럼 여기고 항상 예배드릴 때 앞자리에 가서 예배드려라.” 신앙적인 권면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가 가진 것이 없었지만 수입이 생기는 대로 용돈을 받든지 어디 가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일을 하든지 철저하게 십일조를 드렸는데 하나님이 복에, 복에, 복을 주셔서 그 가난 속에 자라난 그가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통해서 40대에 미국 최대의 재벌이 되었고, 50대에 세계 최대의 재벌이 됩니다.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지 그의 회사에 전국에 있는 회사에 십일조만 계산하는 직원이 41명인가 있었데요. 그 직원은 하루 종일 나와서 십일조만 계산해요.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자기 전 재산을 다 모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쳤는데 혼자서 평생 동안 벌어서 모은 재산, 하나님께 드린 재산이 그 당시 일본 나라 1년 예산의 8배. 할렐루야!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예수 잘 믿고 물질의 시험을 이기고 풍성함을 누리며 베풀고 나누고 구제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부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명예의 시험
둘째로, 예수님은 명예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5절과 6절입니다.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사람들 누구나 명예욕을 갖고 있습니다. 인기를 누리고 좋은 자리에서 명예를 얻고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하나님보다 인기와 명예를 더 사랑할 때, 그 때에 우리가 시험에 넘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마귀가 유혹합니다. 뛰어내리면 모든 사람들이 보고 “이야~, 대단한 사람이다.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 틀림 없다.”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당신의 인기가 높아지게 될 것이고 사람들이 다 당신을 따라 갈 것이다. 이렇게 유혹을 했습니다. 여러분 세상의 인기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됩니다. 항상 삶의 첫 번째는 우리 주 하나님. 할렐루야. 마귀의 두 번째 시험도 말씀 하나로 물리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 7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신명기 6장 16절을 인용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기를 얻게 되고 높아지게 됐을 때, 교만해서 자기가 잘난 줄로 착각하고 잘못된 길로 가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늘 자신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신앙을 액세서리처럼 자기 도움이 될 때만 교인인 척 열심히 나오는 척 하다가, 내게 손해가 되고 유해가 되면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자리를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어떤 세상의 유혹이 우리에게 다가와도 어떠한 도전이 다가와도 우리는 자리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닐 때 그 중의 일부는 예수님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정치적인 지도자로 생각했습니다. 로마와 싸워서 민족을 해방시켜줄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사랑만 얘기하시고 십자가의 고난만 얘기하시니까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 30에 팔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외쳤던 수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이 자기들을 정치적으로 해방시켜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여러분, 내게 손해가 된다고 어려움이 있다고 주님을 배반하면 절대로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위해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인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가지고 도박에 빠지기도 하고, 술에 빠지기도 하고, 자신 생활관리를 잘못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인기를 얻으면 얻을수록, 칭찬을 받으면 받을수록 겸손히 낮아져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천들이 축구시합을 하다가 골을 넣고 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몰라요.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비난하지만 그는 그 자리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자기가 그 영광을 갖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교회 찬양대 찬양대원으로 봉사하다가 갑자기 그가 세상에 알려져서 세계적인 락앤롤의 황제가 되었을 때 엘비스 프레슬리는 그 인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못 이기고 약물중독으로 죽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세상 인기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인데 거기에 매여 있으면 안 됩니다. 주님께 영광을 드리면 주님이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1980년대,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김종찬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전 유행가를 잘 몰라서요. 이분이 부른 노래들을 잘 모르겠어요. ‘사랑이 저만치 가네.’ ‘토요일은 밤이 좋아.’ ‘당신도 울고 있네요.’ 이런 노래들로 80~90년대 아주 인기 절정이었던 김종찬 가수. 1988년 ‘토요일은 밤이 좋아’란 노래로 그의 신인상과 10대 가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하고 앨범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이 팔리고, 방송에 출연한 그가 그 당시 그보다 돈을 더 버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인기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90년대 후반 그의 존재가 잊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38살까지는 정말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모두 누렸지요. 큰 집에 살고, 비싼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세상 부러울 거 없이 방탕하게 살았습니다. 그때는 어리석게도 화려한 무대의 조명과 인기가 영원할 것이라 믿었지요!”
결국 그의 인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생계를 위해 사업에 손을 댔다가 IMF가 터지면서 부도가 나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최고의 자리에서 밑바닥 인생이 되었을 때에 세상에 대한 미움과 분노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에, 어느 날 찬송소리가 들려와서 가보니 그 교도관과 재소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어요. 본인이 미션스쿨을 다닐 때 찬송소리를 들은 기억이 나서 그 예배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다가 주님 은혜가 임했습니다. 성령이 임했습니다. 눈물, 콧물 흘리며 회개하고 내가 이제 이곳에서 나가면 주의 종이 되어서 한평생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습니다. 그리고 신학을 졸업해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간증입니다.
“구치소에서 눈물로 회개하고 성경을 읽으며 서원한 것이 ‘38년 지나온 삶을 잘못 살았으니 나머지 인생은 주님의 종으로 살겠습니다. 세상 노래 안 부르고 주님만을 찬양 하겠습니다’ 였습니다. 그 후 주머니에 천 원짜리 한 장 없을 때 밤무대 서면 1억 원 준다는 등 많은 유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에 힘입어 세상과 단절했습니다. 제 인생의 정답은 하나님 일 하니 안 굶게 하신다, 입니다. 세상 노래를 버리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달려가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니, 하나님께서 저를 굶기시지 않더라고요. 하나님께서 세워주실 것을 믿고 그분의 뜻대로 사는 것, 그게 바로 주님이 원하는 삶이요, 인생의 정답입니다!”
할렐루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희 교회에 한 번 철야 예배 때 모시고 찬송과 간증을 한 번 듣겠습니다.
여러분,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주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리라. 세상 것을 따라가면 실패와 절망과 좌절뿐이지만 주님을 따라가면 이 세상의 모든 축복을 더하여주시는 것입니다.

3. 영적인 시험
예수님이 세 번째 당하신 시험은 영적인 시험입니다. 우리에게 물질적인 시험이 다가오고, 명예와 인기에 대한 시험이 다가오고, 세 번째로 다가오는 것이 영적인 시험입니다. 마태복음 4장 8절과 9절입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여러분, 이 영적인 시험은 마귀에게 절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 그러한 일이 생겨날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이 우리를 영적으로 시험에 들게 하고 우리를 타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내가 내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면 내가 나의 교만으로 인해서 내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내 가진 것을 더 사랑한다면 그것이 내게 우상이고 영적 시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세상 권세를 모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여러분이 맡겨주신 모든 것을 은혜 가운데 잘 관리하고 생활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이비 이단들도 우리를 영적으로 시험하는 대적들입니다. 이단들이 “나는 이단이요.” 이렇게 명찰을 붙이고 다니는 사람들이 한사람도 없어요.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똑같이 들어서 가만히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하루, 이틀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2년, 3년 같이 예배를 보면서 그 다음에 구역 속에 스며들어가서 구역식구 중에 누가 제일 불평을 많이 하느냐. 제일 부정적인 사람, 불평 많이 하는 사람, 교회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람, 그리고 시험에 잘 드는 사람, 사람들이 왕따 시켜서 외톨이인 사람. 딱 접근해가지고 친절하게 그에게 말하고 대해주면서 “우리 같이 성경공부 하러가요. 비밀입니다.” 바로 이 사람들이 이단입니다. 말씀 공부하는데 왜 비밀입니까? 여러분, 신앙 생활할 때 절대로 이단들의 이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교회 근처에 복음방이라는 것을 만들어놓고 이 신천지는 그 곳에 가서 열 번을 교육받으면 신천지가 되도록 세뇌를 시키는데 보통 두 번 정도 교육을 받으면 ‘아, 이거 잘못된 데구나’ 하고 빠져나온답니다. 그런데 보니까 열 명이 가면 두 명은 남는데요. 그 두 명이 남아가지고 이단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16만이 되었어요. 절대로 이러한 이단에 현혹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교주가 보혜사 성령이랍니다. 절대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반드시 죽습니다. 죽는 날 그 집단은 무너질 것입니다. 흩어져버릴 것입니다. 144,000 안에 들어와야 된데요. 우리 본 성전 재적만 53만인데 우리는 이미 그들하고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다 천국 갑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절대로 우상숭배에 빠져들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단에 빠지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2007년도 통계로 무당만 십만 명입니다. 점치는 사람까지 다 합치면 30만 명도 더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30만 명 평균 한 사람이 한 달에 여덟 명 정도씩 손님이 있데요. 3×8＝24. 240만. 1년 동안 약 3천만이나 되는 사람이 무당한테, 점치는 사람한테 갑니다. 제가 이 설교준비하면서 어저께 무당이 되었다가 예수 믿은 사람 간증을 여러 개를 봤어요. 그런데 무당이 되었다가 예수 믿은 분이 말하는데 무당들이 예수 믿은 사람을 보면 안데요. 십자가가 보인데요. 그런데 거기 가는 멍청이는 또 누군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절대 그런 데 기웃거리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모든 것 되시고 유일한 구세주가 되시고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단사설에 빠진 사람을 구원해 내야 됩니다. 이단에 빠진 사람을 구원해내고, 또 이렇게 미신에 빠진 사람을 구원해내고, 잘못된 동성애에 빠진 사람을 구원해내고. 그들을 구원해내서 성령충만 받게 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우리가 그들을 인도해야 될 것입니다.
결국 이 영적인 시험은 어디에서 왔느냐. 우리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데서 왔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어떻게 유혹당합니까? 하와에게 뱀이 찾아와서 유혹합니다. 창세기 3장 5절입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처럼 된다는 말에 그만 선악과를 따먹고 죄짓고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그 모든 것이 죄인데 바로 그 1번 순서에 내가 있다는 것일 잊지마시고 늘 주님 앞에 겸손하시길 바랍니다.
예수께서 사탄을 물리치십니다. 마태복음 4장 10절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아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고난을 겪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죄와 사망과 권세를 멸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그를 높여서 모든 만물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주님 앞에, 권세 앞에 무릎을 꿇게 만드신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9절로 11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늘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고문과 맹수, 갖가지 유혹에서 믿음으로 이겨낸 한 크리스천의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에 실린 개종한 무슬림 마지드 엘 샤피에의 이야기입니다. 이집트의 무슬림 대학생입니다. 법대생이었던 그가 크리스천 친구에게 성경을 건네받고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친구에게 고백했습니다.
"이제 기독교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 알게 됐어. 이는 종교가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야. 기독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것이고, 나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길 원해!"
그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 말할 수 없는 핍박이 다가왔습니다. 목숨의 위협을 당하고 가족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친기독교적인 법률단체를 만들어서 믿는 사람을 돕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다가 교도소에 들어가서 말할 수 없는 고문을 당합니다. 머리털이 깎인 후 얼음과 뜨거운 물에 계속 번갈아 던져지기도 하고, 거꾸로 매달린 채 담뱃불로 지지고 칼로 베는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가 요지부동이자 교도소에서는 주인이 물라고 그러면 무조건 달려가서 사정없이 물어뜯는 세 마리 맹견을 그에게 풀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니엘이 사자 굴에 갇혔을 때 사자들이 그에게 손도 대지 않은 것처럼, 맹견들이 와서 얌전해가지고 그 옆에 와 있었던 것입니다. 다른 맹견을 집어넣어도 또 마찬가지였어요. 그 당시를 회상합니다.
“간수들이 이것은 기적이라고 했습니다. 이 맹견들은 주인의 말에 복종하는 훈련을 받았죠. 그렇지만 구주 예수 그리스도보다 높으신 주인은 없습니다!”
고문도 맹견도 안 통하자 이번에는 유혹을 합니다. 크리스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면 큰 집도 주고, 돈도 주고, 여성도 주고, 원하는 것 다 준다고 그랬어요. 이 역시 거절하자 더 고문을 혹독하게 합니다. 독방으로 끌고 가 나무 십자가에 묶어놓고 이틀 밤낮을 묶어놓으며 그에게 온갖 고문을 하고, 어깨에 상처를 낸 다음 레몬즙과 소금을 붓기도 했습니다. 가혹한 고문에 병원에 실려 갈 정도였습니다. 사형에 처할 수 있었는데 가까스로 사형을 면하고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여 캐나다로 망명합니다. 지금 캐나다에서 귀한 선교 사역을 하고 있는 그가 고백합니다.
“기독교인들은 매일 박해받으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죠. 그들은 매우 깊은 어둠의 밤을 보내고 있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불빛을 아직도 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적들은 매우 강력한 군대와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만군의 야훼가 계십니다. 그들은 꿈꾸는 자를 죽일 수 있지만, 그 누구도 그 꿈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어떠한 환난도 도전도 핍박도 우리는 주님과 함께 넉넉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됩니다. 물질의 유혹이 다가올 때, 세상의 명예의 유혹이 다가올 때, 영적인 유혹이 다가올 때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말씀으로 물리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로 흑암의 권세를 물리칠 때, 하나님께서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풍성한 은혜를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다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