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행 19:1-10
설교제목: 너희가 믿을 때에

<말씀봉독>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침례니라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 설교말씀>
오늘은 사도행전 19장 1절로 10절의 말씀을 가지고 ‘너희가 믿을 때에’,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너희가 믿을 때에” “너희가 믿을 때에”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난 다음,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의 비결이 바로 성령 충만에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나서 반드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 충만 받기 전에는 무기력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지만은 예수님이 붙잡히실 때에 저들은 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성령 받고 나니까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두려워 떨며 숨지 않았습니다.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 담대히 말씀을 전할 때에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 얼마 안 되서 수만 명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이와 같은 놀라운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1. 성령 충만한 삶
첫째로 성령 충만한 삶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방문합니다. 에베소는 사도 바울의 3차 선교여행의 첫 번째 사역지입니다. 에베소에는 아볼로라고 하는 유명한 성경학자가 있어서 말씀을 잘 전하고 그가 전하는 말씀을 유대인들이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평소에 이곳을 가보기 원했던 사도 바울이 그 교회를 방문합니다. 사도행전 19장 1절은 설명합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아볼로는 성경에 능통하고 말씀을 잘 전하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그 말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설득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8장 24절 이후에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25절,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침례만 알 따름이라
그가 성경의 내용을 자세히 알고 있었고 성경이 전하고 있는 예수님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서 예수님에 대해서 전했는데, 예수님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제자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 그냥 그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예수님을 전하고, 또 요한이 베푼 죄 사함에 이르게 하는 침례만 베풀었던 것입니다. 회개의 침례,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회개할 때 받는 침례를 전했는데, 사도 바울로부터 은혜를 받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두 성도가 아볼로가 가르치는 말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선생님에게 가서 본인이 전해들은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전해줍니다. 사도행전 18장 26절입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이렇게 아주 말씀을 잘 전하는 아볼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 성도들이 모여들었는데 크게 부흥이 되지 않았어요.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그곳을 방문하여 탁 들어가 보니 12명이 앉아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질문을 던집니다. 다른 질문하지 않았어요. 아, 저들이 성령 충만을 받지 못해 이렇구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사도행전 19장 2절을 보십시오.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습니다. 도대체 성령이 누구십니까?” 여러분, 예수를 믿을 때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를 믿을 때에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이 우리 마음 가운데 들어오십니다. 그런데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에 이르는 성령의 침례,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와있는 성령님이 나를 완전히 점령하고 나를 뒤덮는 그러한 체험. 그전에는 내 뜻과 내 고집대로 마음대로 살던 내가, 성령이 나를 사로잡아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만드는 그 체험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말씀이 사도행전 1장 4절과 5절에 나옵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예수 믿고 나서도 우리는 육신을 입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 나가 살다보면 죄의 유혹에 넘어지기도 하고, 또 내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분노하고 소리 지르고 다투기도 하고, 적당히 죄와 타협하기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왜? 성령 충만 받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 받아야 이 죄의 문제로부터 자유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 충만 받으면 우린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감정도 잘 다스릴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도 사소한 것에 영향 받아서 상처받고 낙심하고 분노하고 미워하지 않습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기쁨이 넘쳐나요. 내게 샘솟는 기쁨. 그래서 너무 기뻐서 교회 나오는 것도 기쁘고, 할렐루야, 찬양하는 것도 기쁘고, 할렐루야, 교회 봉사하는 것도 기쁘고, 할렐루야. 그게 성령 충만한 모습이에요. “아이고, 또 일주일 갔어! 또 교회가야 되겠네” 이거, 성령 충만한 사람 아니에요. 그냥 교회 가는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지고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이것이 성령 충만한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령 충만해서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마다 주님의 은혜가 기쁨이 축복이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왕 예수 믿을 바에야 성령 충만해서 일등 신자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상처받고 낙심하고 주저앉고 그렇게 살지 말고, 성령 충만 받아서 늘 기쁨, 감사, 찬양이 넘쳐나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왜 교회가 부흥하지 않습니까? 성령 충만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성령 충만하면 권능 받고 복음의 증인된 삶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우리가 성령 받으면 예수님의 증인이 됩니다. 가는 곳마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를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산동산교회의 정재준 장로님. ‘일요일엔 뭐하세요?’ 이 전도법을 담은 책자인데요. 원래 대대로 내려오는 불교신자 집안에서 장로님이 자라났지만은, 예수 잘 믿는 아내를 만나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형식적인 크리스천이에요, 왔다갔다. 법원 행정고시 합격 후에 법원 동료들과 어울리다가 술과 도박에 빠졌습니다. 아내의 끈질긴 권유로 처음 새벽예배에 참여했다가 불을 받았어요. 이렇게 고백합니다.
“성령체험 후로 술과 도박 중독 증상이 소멸 되었고 얼마 후 오산리기도원에 들어가 일주일의 금식기도를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했습니다. 그 때 나의 고백은 두 가지가 핵심이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전도하며 살겠습니다.’”
여러분, 성령 받아야 합니다. “목사님, 어떻게 받나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성령 받게 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기도원에 올라가 기도굴에서도 기도하시고, 금요철야에 나와서 부르짖어 기도하시고. 여러분 부르짖어 기도하면 불이 임합니다. 성령 불이 임하면 성령이 여러분을 붙잡아서, 여러분을 사로잡아서 여러분의 일생을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저는 50년 전에 성령 체험한 것이 제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완전히 제 삶이 새로워졌습니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오직 예수. 예수님만 사랑하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만 전하는 주님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약속을 장로님이 잊어버리고 있다가 23년 지나고 나서 기억이 났어요. 2009년에 이 약속을 기억하고 전도하려고 하는데 열매가 맺히지 않았습니다. 힘써서 전도하는데 잘 전도가 안돼요. 그런데 2010년 새해 첫날 새벽기도 하는데 성령의 은혜가 임해서 입에서 갑자기 이런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일요일엔 뭐하세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질문을 던지면 누구나 말을 술술술술 합니다. “아이고, 선생님 일요일에 뭐하세요?” “저요? 하루 종일 집에서 TV나 보지요.” “아이고 왜 그러세요. 정말 행복하고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리켜 드리겠습니다.” “그게 뭡니까?” “아, 저를 따라오세요.” 그러고 교회로 데리고 오는 겁니다. “일요일에 뭐하세요?” “아, 저는 골프 치러 나갑니다.” “아, 골프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골프보다 더 좋은 인생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도해가지고 2010년부터 그동안 전도한 가정이 200 가정이 넘은 거예요. 할렐루야. 이렇게 고백합니다.
“전도는 나를 춤추게 만드는 엔돌핀 제조기이자 은혜의 삶이 무엇인가를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도들과 성도들의 증언을 통해 주님 앞에 인도 되었습니다. 성령이 주시는 지혜와 판단, 담력 앞에는 그 어떤 영혼도 전도자의 영적 포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이 절반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던지세요. ‘선생님, 일요일엔 뭐하세요?’”
여러분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믿는 이 예수님, 세상에서 가장 귀한 예수님,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여러분 혼자서만 가지고 천국가면 안돼요. 여러분 가족을 다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을 다 전도하시고, 자녀들도 예수 잘 믿게 하고, 사돈의 팔촌까지 예수 안 믿는 사람 한 사람도 없도록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예수님 중심의 삶
성령 충만하면, 둘째로 우리는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 충만의 핵심은 예수님의 영의 충만입니다. 할렐루야. 사도행전 19장 4절과 5절입니다.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
저들은 요한의 침례만 받았어요. 그냥 회개의 침례, 죄 사함의 침례만 받았는데 예수님이 당신의 삶의 주인이 되는 침례를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십니다.’ 하고 침례를 받고 안수 받을 때 성령이 임한 것입니다. 여러분, 침례가 무엇입니까? 물에 완전히 잠기는 것입니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물에 잠길 때 나의 옛 사람은 죽고 물에서 나올 때 나는 변화된 새사람이 되어 이제는 주님을 위해서 살아가겠습니다, 하는 것이 그 침례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물로 침례 받는 것이나 성령으로 침례 받는 것의 내용은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내 삶에 주인이 되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안수할 때 저들이 방언이 터져 나왔습니다. 사도행전 19장 6절, 7절인데요,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여러분, 성령 받으면요, 예수님 생각만 나요. 예수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수님, 정말 사랑합니다. 내 삶에 유일한 기쁨은, 만족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이 바로 예수님의 일을 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성령에 대해서 가르쳐주셨는데,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에 그 내용이 자세히 나옵니다. 14장 26절을 보면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5장 26절,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이 오셔서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서 우리를 사로잡으면 예수님의 품성인 성령의 열매가 우리에게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 말씀 기억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게 바로 예수님의 성품이고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요 사람이 달라져요. 막 혈기 부리던 사람이 화도 안 내고 온유하게 되고요, 성령 충만 받으면 참지 못하고 막 그냥 조급해갖고 난리치던 사람이 느긋해지고요, 성령 충만 받으면 항상 얼굴이 굳어져갖고 인상만 쓰고 다니던 사람이 기쁨이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이클 리브스 교수가 이와 같은 말씀을 했습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움, 사랑, 영광, 다정함을 나타내셔서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더 깊고 신실한 사랑을 불러일으키신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더 많이 생각하도록 나의 마음을 불러일으키셔서 나에 대한 집착은 작아지고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커지도록 만들어 가신다.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할 수 있게 하실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하신다.“
궁극적으로 성령은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16장 14절입니다.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할렐루야. 주여 우리가 성령 충만 받아서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전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3. 말씀으로 열매 맺는 삶
그렇게 될 때, 셋째로 우리는 말씀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과 함께 우리에게 임합니다. 말씀이 임하면 성령의 역사가 말씀을 통하여 큰 부흥을 가져오고 기적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사도행전 19장 8절로 10절입니다.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얼마나 성령의 능력의 은혜가 강하게 임했던지 말씀을 듣는 사람들마다 예수 믿고 주님께 돌아오고, 말씀이 증거 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리스도인의 변화됨으로 말미암아 이 복음이 온 소아시아 지역을 다 뒤덮어버렸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이 임해서 말씀이 역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 기사와 이적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19장 11절로 12절에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얼마나 능력이 강하게 나타났던지 사도바울의 손수건만 얹어도 병이 낫고, 손 씻는 앞치마를 가져다가 얹어놔도 귀신이 떠나가고, 할렐루야. 주여,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이 임하여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과 기적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고 주님 앞에 돌아오고, 또 마술하던 사람들이 자기의 모든 책을 다 불살라버렸습니다. 사도행전 19장 17절로 19절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알리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 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이나 되더라
은 오만을 당시 화폐단위로 계산을 해보니까 140명의 노동자가 1년 동안 받는 품삯입니다. 오늘날로 따지면 약 40억 원의 가치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그 많은 마술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도구들, 책들을 다 불살라 버렸어요. 성령이 임하면 이런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귀신이 쫓겨 나가고, 병이 고침받고, 점치고, 마술하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고, 그리고 말씀이 살아 역사해서 큰 부흥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9장 20절에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할렐루야. 여러분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전하게 되고,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서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해서 말씀 하나 들고 LA지역에 빈민가로, 우범지역으로 간 매튜 바넷 목사님. 드림센터 설립자이신데요. 22년 전, 교인 39명과 함께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3만 5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분이 스무 살 때 LA 빈민가에 내려가서 말씀을 전하기 시작해가지고 얼마나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내렸던지 온 지역이 다 변화되고 22년 후에 3만 5천명이 모이는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의 아버지 토미 바넷 목사님도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목회하시는 아주 훌륭한 목사님이시고 미국 하나님의성회 목사님이신데, 이제 아버지가 이곳에서 목회를 하니까 본인은 성령의 음성을 듣고 LA로 갑니다. 스무 살의 나이에 LA에 에코파크라고 하는 빈민층, 알코올 중독자, 또 마약하는 사람, 그래서 아주 치안이 안 좋은 우범지역에 내려가 교인 39명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립니다. 그 지역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할 때 성령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주님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일 네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가간다면, 나는 너에게 모두가 원하는 사람들을 보내 줄 것이다!” 그 때를 회상합니다. “저는 스무 살 때 LA에서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를 세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24시간 지역사회와 도시를 섬기며, 교회가 아닌 이곳의 사람들을 세우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몇몇 안 되는 교인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주민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를 청소하고, 낡은 집에 가서 고쳐주고, 페인트를 칠하고, 동네 학교 안 가고 노는 아이들 돌봐주고, 노숙자들에게 옷과 식사를 제공하고, 응급센터와 쉼터를 운영했습니다. 꾸준한 섬김을 통해서 우범지역의 사람들이 변화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많이 몰려와서 그들을 수용할 장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마침 교회 근처에 9년 동안이나 비어있는 큰 병원 건물, 9개 건물이 되어 있는 ‘Queen of Angels’라고 하는 건물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구입하려니 문제가 있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인데, 하나는 무려 그들이 요구하는 금액이 1,600만 달러, 약 180억이나 되는 전체 건물, 땅값을 요구했고, 또 하나는 영화제작사인 파라마운트스튜디오에서 사겠다고 이미 매입 의향을 밝힌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기도하다가 병원 소유주인 프란시스코수녀회를 찾아가서 설득합니다. “우리에게는 1,600만 달러의 거금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도망친 매춘부들, 거리의 아이들, 집 없는 홈리스들과 마약 중독자들을 위해 24시간 열려 있는 교회입니다!” 성령이 역사했어요. 프란시스코수녀회 역시 1925년에 세워진 목적이 이렇게 가난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는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가 병원 건물을 넘겨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턱없이 금액이 부족한데 390만 달러에, 약 40억 받고 이 건물을 넘겨주었어요. 할렐루야.
이곳을 중심으로 약물중독자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저소득층에게 교육을 베풀고 배움의 기회를 주고,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의료시설, 그 다음에 LA지역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24시간 동안 섬기는 사역. 매년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와서 2백여 개 다양한 사역으로 매주 5만 명을 섬기고 있습니다. 600명은 아예 그곳에 거하면서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가장 범죄율이 높았던 에코파크 지역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2001년 Angelus Temple 담임목사로 초빙되면서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고백합니다.
“LA의 술집과 나이트클럽, 세상의 어두운 세력들은 새벽에도 잠을 자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잠을 자고 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어두운 세상을 향해 꺼지지 않는 불을 밝혀야 합니다. 드림센터는 24시간 열려 있습니다. 매일 한결같이 열려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크리스천들이 믿는 것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가 주일예배를 드릴 때 듣는 말씀을 정말로 모두 믿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런 변화를 통해 세상은 우리가 믿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대단한 목사님이예요. 스무 살의 젊은 나이에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서 성령님과 동행하니까 그곳에 예수님의 사랑이 임하여서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변화 받고, 치료 받고 회복되는 은혜가 임하게 된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 받으면 여러분도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주셔서 우리를 통하여 우리 가정이 변화되게 하여 주옵시고, 지역사회가 변화되게 하여 주옵시고, 우리 대한민국이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 충만 받아 이웃을 변화시키고 믿지 않는 수많은 자들을 주께로 인도하고 우리 삶 가운데 오직 예수님의 모습만 나타나도록 주님 역사하여 주옵소서. 성령 충만 받아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증거하며, 주님의 말씀에 큰 열매를 맺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