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생수

제목 : 생수의 신비

성경 : 겔 47:1-2

인생은 어렵습니다. 산 하나를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산 너머 산’이라는 말을 합니다. 지난 두 주간 우리나라와 온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아프간 사건은 아직도 해결될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희생을 끝으로 남은 21명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보다 더 위로가 되고 희망을 주는 메시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격려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인간은 희망하는 존재입니다. 희망이 있을 때 어떤 무거운 짐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희망은 우리를 버티게 하는 힘이요, 절망 중에 일어나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희망의 생수를 마셔야 합니다. 희망의 생수를 마시지 않으면 절망이라는 바이러스의 공격 앞에 쓰러질 수 있습니다.

요즘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 ‘환경 펀드’ 또는 ‘물 펀드’ 등등 유행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디에다 투자해야 할 것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떡과 물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세상은 떡 전쟁이면서 동시에 물 전쟁입니다.

예수님은 이 두 가지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으로 오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요즘 미국산 소고기 때문에 시끄럽지 않습니까? 조금 싸다고 하니까 너도 나도 수입 소고기 사다 먹느라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산외 한우마을이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웬 일입니까? 미국산 수입 소고기 안에서 광우병 위험 물질인 등뼈가 발견된 것이 아닙니까? 광우병이 왜 생겼습니까? 소를 키울 때 풀만 먹여야 하는데 고기를 사료로 만들어서 먹임으로 소가 미친 것입니다.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를 먹으면 우리 인간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소가 풀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인간은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물입니다. 떡은 안 먹어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사람은 얼마 못 가서 죽습니다. 그런데 물도 오염되거나 나쁜 물은 오히려 사람을 병들게 합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찾는 것이 생수입니다. 예수님은 생수를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 가면 생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을 아느냐 보다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우리 인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식과 정보는 아주 중요합니다. 우리가 참으로 알아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은혜 시대에 우리에게 친히 역사하시는 성령님에 대해서 아는 것 중요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거듭났고, 성령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시작된 것도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 생활은 성령님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나오는 중요한 이유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함입니다. 에스겔에 나타난 성령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생기로 역사하신 성령님

에스겔 37장에 보면 마른 뼈들이 큰 군대가 되는 성령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에스겔 37장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은 생기로 역사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겔 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생기가 마른 뼈들에게 들어가자 마른 뼈들이 살아납니다. 뿐만 아니라 큰 군대를 이룹니다.

겔 37:10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생기’라는 말은 히브리어에 ‘루아흐’라는 말인데 그 뜻은 ‘숨, 바람, 영’이라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불어 넣으신 것이 바로 ‘생기’입니다. 티끌로 뭉쳐진 인간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니 생령이 된 것입니다. 생기는 마른 뼈들을 살게 하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이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들과 같이 쓸모없이 버려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스스로 소망이 끊어졌으며 멸절되었다고 말하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에스겔 선지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생기가 사방에서 불어와서 마른 뼈들에게 들어가도록 말씀을 대언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성령의 생기가 마른 뼈들에게 들어가 백성이 회복되고, 큰 군대가 되어 쓰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들을 군사로 만드신 후에 장차 이루어질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1)하나님은 선한 목자와 영원한 왕을 세우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마른 뼈들이 살아 일어나 큰 군대가 되는 것에 멈추지 않으시고 에스겔 37장 마지막 부분에서 영원한 목자, 영원한 왕을 약속하십니다.

겔 37: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겔 37: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하나님은 장차 임하게 될 왕이자 목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다윗이란 이름은 이스라엘 역사 속의 다윗 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이미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가리킬까요? 다윗과 같은 모습으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다윗은 가장 훌륭한 왕이었고 동시에 목자였습니다.

시 78:70 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시 78:71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저희를 이끄사 그 백성인 야곱, 그 기업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시 78:72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그러나 다윗은 완전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실수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보다 전능한 왕, 선한 목자를 약속하십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선한 목자이십니다.

2)하나님은 새 성전을 약속하십니다.

겔 37: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겔 37:27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겔 37: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은 백성들 가운데 성소를 세워 영원히 있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성소는 새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을 골짜기에서 이끌어 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가십니다. 그리고 성전으로 인도하십니다.

겔 40: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이십 오년이요 성이 함락된 후 십 사년 정월 십일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겔 40:2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그 땅에 이르러 나를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겔 40:3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 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서 있더니

겔 40: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찌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찌어다 하더라

하나님의 권능이 에스겔을 이스라엘 땅으로 데리고 갔고 거기서 에스겔은 놋같이 빛난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놋 같이 빛난 사람이 에스겔을 데리고 성전 문에 이릅니다(47:1).

놋같이 빛난 사람의 모습은 요한 계시록에도 나타납니다.

계 1: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계 1: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계 1: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계 1:16 그 오른손에 일곱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에스겔이 본 놋같이 빛난 분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에스겔은 여호와의 권능에 이끌리고 있습니다. 빛난 주석 같은 분에게 이끌리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님께 이끌리고 있습니다.

겔 43:5 성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안 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더라

에스겔이 본 새 성전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새 성전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영원히 함께 거하시는 성전 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성전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요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요 2: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륙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은 사람이 세운 성전을 허무시고 친히 몸으로 성전을 세우셨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의해 만들어진 성전을 허무시고, 복음으로 세워진 영원한 성전을 세우셨습니다. 복음 안에도 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 있는 법은 율법이 아닙니다. 율법을 능가하는 법입니다. 율법의 정신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완성케 하는 법입니다. 죄와 사망의 법이 아니라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다.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율법의 문제를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해결하시고, 구약의 성전 문제를 살아 계신 성전인 예수님 자신으로 해결하셨습니다. 곧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해결하신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시며 목자이십니다. 우리의 새로운 성전이십니다. 이 성전에 나오는 자마다 모든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생수로 역사하시는 성령님

이와 같이 생기로 역사하신 성령님은 에스겔 47장에서는 ‘물’로 역사하십니다. 생수로 역사하십니다. 그런데 이 생수가 어디에서 흘러나온다고 하였습니까? 성전에서 흘러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에스겔 40장부터 46장까지 새 성전의 환상과 그 안에서 이루질 제사에 대해서 에스겔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47장에 넘어가니 성전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는 장면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겔 47:1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겔 47: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에스겔이 보았던 성전 문에서 흘러나오는 물 곧 생수가 지금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교회는 생수를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생수를 제공해 주는 곳이기에 교회는 좋은 것입니다. 이 물을 마시면 삽니다. 치유됩니다. 회복됩니다. 번영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중요합니다.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강물을 이룹니다. 이 생수의 강물이 임하면 죽은 바닷물이 소생합니다. 고기가 많아집니다. 생수의 강이 흐르는 곳마다 모든 것이 생명을 얻습니다. 과일이 풍성합니다(겔 47:9-12).

하나님은 값없이 생수를 주십니다. 요즘 생수 값이 음료수 값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지요. 그만큼 생수가 귀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값없이 생수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하나님이 구약에서 약속하신 생수를 신약에서 예수님이 다시 약속하십니다.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수를 주시기 원하실까요? 그 이유는 물이 우리 인간에게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호흡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물입니다. 생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물이라는 말입니다. 음식을 먹지 않고도 40일 또는 60일까지 사는 사람도 있지만 물이 없으면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물이 흐르면 식물이 살아나듯 생수가 흐르면 우리 영혼이 살아납니다. 물이 바뀌면 사람도 바뀝니다. 노는 물에 따라서 고기의 운명이 결정되듯이 우리도 어떤 물에서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어떤 물을 마신 사람과 접촉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에게 물이 중요한 것은 인간의 70%가 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수정란의 99%가 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인간의 출발은 거의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한 생명이 잉태되어 어머니의 태 안에 있을 때도 양수라는 물속에 있게 됩니다. 물속에서 숨을 쉬고, 물속에서 자라납니다. 그러다가 10개월이 되면 어머니의 자궁 안에 있는 양수를 터뜨리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물 전문가인 에모토 마사루는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 물과 인간의 관계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간의 몸은 70%가 물이다. 인간이 형성되는 최초의 시기인 수정란 때는 99%가 물이고 막 태어났을 때는 90%, 완전히 성장하면 70%, 죽을 때는 약50% 정도가 된다. 그렇게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물 상태로 살아간다.”

그러기에 건강과 물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강하려면 좋은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영혼의 건강도 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수를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생수는 어디서 오는 것이며, 누구를 통해 오는 것일까요? 이 생수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또한 이 생수를 어떻게 받아 마실까요?

1)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은 생수를 주실 뿐만 아니라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를 버리면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렘 17: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2)하나님의 생수의 강변에 뿌리를 내릴 때 형통합니다.

렘 17: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렘 17: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렘 17: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렘 17: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혈육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의뢰하는 사람이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더위가 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습니다. 잎이 청청합니다. 그 결실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 뿌리가 생수의 강변에 뻗쳐 있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은 성전 되신 예수님을 통하여 생수를 주십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일은 생수를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목마른 사마리아 여인에게 생수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여섯 번째 남편과 살고 있었지만 만족이 없었습니다. 갈증이 있었습니다. 사랑에 목말라 있었습니다. 그 여인에게 예수님은 생수를 약속하셨습니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이 주신 생수를 마신 사마리아 여인은 변화 되었습니다. 거룩해졌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깨닫고 자신이 존재해야 할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참된 기쁨과 평강을 경험하고 솟구쳐 오른 환희를 경험했습니다. 그 여인은 결국 동네로 돌아가 복음을 증거 하는 전도자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4)예수님이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생수는 성령의 생수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생수를 주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생수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요 7: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수님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을 아버지 하나님께 받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절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 사실을 증거 했습니다.

행 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예수님은 성령님을 아버지께 받아 오순절 날 제자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생수를 마시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나아와 성령의 생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영혼에게 생수를 주시며,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십니다.

요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예수님은 구하는 자에게 생수를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생수는 살아 있는 물입니다. 물이 생명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육체의 건강도, 영혼의 건강도 물에 의해 좌우 됩니다.

죽은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썩은 물을 마시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물이 죽고, 물이 썩으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벌레가 생깁니다. 썩은 물은 독이 됩니다. 그 물을 마시면 병에 걸립니다. 잘못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생수를 마시면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생수가 임하면 시들어 가는 것이 소생합니다. 병이 치유되고 죽어가는 것도 다시 살아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수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의 생수를 날마다 마셔야 합니다. 성령의 생수가 우리 몸과 영혼에 흐르게 해야 합니다. 성령의 생수가 우리 교회에 우리 가정에 흐르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왜 교회 나옵니까? 교회는 생수가 흐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교회를 지키고 보호해야 합니까? 생수가 흐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왜 강단이 중요합니까?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중요합니까? 그 이유는 성전 강단에서 성령의 생수가 말씀을 통해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이 고이면 썩습니다. 물은 끊임없이 흘러야 합니다. 잘못된 물이 교회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잘못된 물이 들어오면 교회가 어지러워지고 그 안에 있는 성도들도 병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좋은 물이 흐르게 해야 합니다. 성령의 생수가 마음껏 흘러넘치도록 해야 합니다.

시 36:8 저희가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

주의 집의 살찐 것은 말씀의 꼴을 의미합니다. 양은 말씀의 풍성한 꼴을 먹을 때 건강하게 되고 풍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중요합니다. 예배시간에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우리의 마음과 헌신을 드리게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의 풍성한 꼴을 먹여 주십니다.

주의 집에서 흐르는 복락의 강수는 기쁨의 생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면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여러분 목마릅니까? 예수님께 나아와 생수를 마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생수를 마시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령의 생수가 임하면 육신의 병과 영혼의 질병도 치유를 받습니다. 풍성한 생명까지 누리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를 통해 풍성한 축복을 누리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