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시련

우리가 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어려움,
도저히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될 것 같은 실패를 만나게 됩니다.

1942년 11월 28일에 세계적인 대학들이 모여 있는
미국 동부의 도시 보스턴이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보스턴 대학(Boston College) 미식 축구 팀이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전승(全勝)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지 여부가 결정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해 지역 리그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보스턴 대학은
이 날 열리는 마지막 한 경기만 이기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은
홀리 크로스 대학(College of the Holy Cross)과의 경기뿐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져 본 적이 없었던 보스턴 대학과는 달리
홀리 크로스 대학 미식 축구 팀은 그 해 성적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이긴 게임보다 패했던 게임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보스턴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도 보스턴 대학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스턴 대학의 코치와 선수들 중에는
신실한 크리스천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게임의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며 기도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초반부터 홀리 크로스 대학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보스턴 대학 선수들과 응원단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워낙 강팀이었고 역전의 기회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보스턴 선수들은 몸이 무거웠고
한 번 뒤지기 시작한 점수는 쉽게 쫓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12대 55.
리그 최강이던 보스턴 대학의 참패였습니다.

도시 전체가 실망에 빠졌습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서둘러 해산했고
응원단도 말없이 각자 집으로 흩어졌습니다.
선수들과 스텝들, 학교 동문들과의 축하 파티를 위해
인근 나이트클럽을 예약해 두었던 보스턴 대학 측은 파티를 취소해 버렸습니다.
그 경기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했던 선수들은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
정상에 서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려 했는데 …
모든 게 실패로 돌아간 듯한 느낌에
선수들은 그 날 밤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1992년 11월 22일 Boston Globe 1면 기사 및
Trivia-library.com : The Cocoanut Grove Fire in Boston Part 2 참조.>

우리가 살다보면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해보려고 했는데 …
뜻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 …
‘왜’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일들이 … 많이 일어납니다.
예수 믿으면, 기도하면 … 세상 모든 일에 승리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 외면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경우에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과정과 결론

교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교회는(행 20:28, 엡 5:25c)
그리스도의 몸이라 여기는 거룩한 모임입니다.(엡 1:23)
그러나 거룩해야 마땅한 교회에
세상 모임과 다를 바 없는 문제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비난받고 손가락질 당합니다.

고린도 교회가 그랬습니다.
교회 안에 편이 갈리고 분열이 생겼습니다.(고전 1:10~4:21)
성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릇 행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고전 5:1~6:20)
예배하는 태도와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대립했습니다.(고전 11:2~14:40)
신앙도, 생활도 엉터리가 많았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부활을 부인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믿음을 확실하게 선언해 주었습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이 겪게 될 변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고전 15:51) 라고 했습니다.
‘순식간에’, 다른 성경에 보면 ‘눈 깜짝 하는 사이’에 일어날 그 변화는
(쉬운 성경 -“눈 깜짝할 사이에”, NIV -“in the twinkling of an eye”)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고전 15:53) 하는 놀라운 변화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고
부활하셨음을 믿는 자마다 죽음을 이기는
변화의 주인공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죽어 없어질 존재가 아니라 …
땅에 묻혀 썩어 사라질 존재가 아니라 …
영원한 천국 백성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복음의 능력은 죽음을 이긴 ‘부활’에 있습니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것은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사실입니다.
부활의 영광은 크고 그 능력은 위대하지만
‘부활’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기 과정에는
‘십자가’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부활을 말해주는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
“ …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는 수많은 사람들도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지금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의 첫 열매로
다시 살아나신 날을 기념하는 “부활절”입니다.
부활이 거짓이면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가장 불쌍한 사람이 바로 우리들일 것입니다.(고전15:19)

우리는 부활을, 영생을 믿는 사람이기에 여기 모였습니다. 아멘.

기독교를 없애버리려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이 혹은 일부 목회자들 그리고 교인들이 부끄러운 일을 합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이 언론에서 교회를 향해 / 교인들을 향해 손가락질합니다.
그런 보도가 한번 씩 나올 때마다 부끄러워지고
전도하기가 너무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그렇게 교회를 향해 돌을 던지고 손가락질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더 이상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그들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이 확실한 부활의 증인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성지순례 가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다음에 돈 모아서 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못갑니다.
언제 모아놓고 살아본 적 있습니까?
용기를 내야 갈 수 있습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건강할 때 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매년 성도들을 인솔하여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지순례 다녀온 성도들의 믿음이 달라집니다.
여러분이 그런 복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만들어낸 이야기겠지만,
미국의 노부부가 성지순례를 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내가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장의사를 찾아 시신 처리와 장례 절차를 물었습니다.
장의사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했는데
- 하나는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축복의 땅
이스라엘에 묻힐 경우 축복도 받고 비용도 150달러면 충분하다는 것이었고,

- 다른 하나는 시신을 방부 처리해 미국으로 가져가는 방법인데,
번거롭기도 하고 비용도 5,000달러나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고심 끝에 비용이 들더라도 미국으로 시신을 가져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 묻히면 그 옛날 어느 분(?)처럼
자기 아내가 부활할지도 모르는데 그게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칼 바르트’라는 신학자는
“부활절과 성탄절의 설교는 짧을수록 좋다”고 했답니다.
이 말은 설교를 짧게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부활과 성탄은 너무나도 정확한 일이기 때문에
길게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당시 수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
바울은 고전 15장 5~8절에서 부활의 증인들을 열거합니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 15:5~8)

말씀에 의하면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기록할 그 당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았던 사람들
대다수가 생존해 있었습니다.

저는 6.25를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얼마 안된 1955년에 태어났습니다.
전쟁 끝에 어려운 시절이었으므로
제가 어렸을 때 맛있는 것을 배불리 먹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저는 어릴 때 강원도 철원에서 자랐습니다.
여름 장마가 끝나면 아이들과 고철을 주으러 다녔습니다.
장마에 흙이 쓸려 내려가면 전쟁 때 터졌던 폭탄 파편들이 드러납니다.

그것을 모아 엿으로 바꿔 먹었습니다.
그러다 불발탄을 잘못 건드려서 죽은 친구도 있고
손과 발을 심하게 다친 친구들도 있습니다.
저는 직접 전쟁을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6.25를 경험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6.25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6.25 전쟁을 경험했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그런데 지금 6.25 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사도바울이 고린도전서를 기록할 때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았던 사람들
대다수가 생존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이렇게 확실한 부활을 믿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고 물으셨습니다.

이 물음에 “아멘”으로 확실하게 답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부활을 믿으면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고,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이 되고,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됩니다.

부활신앙은 2천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을 회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에 대해 … 추억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확실하게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우리가 다시 확인하고 믿는 것입니다.
부활신앙은 현재 나의 / 우리의 삶을
살아 움직이게는 하는 능력입니다.

신앙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아직도 부활에 대한 확신 없이 예배의 자리에 오셨다면
이 시간에 믿어지는 역사가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부활을 믿는다고 고난과 죽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겪으셨던 고난과 죽음을
우리 또한 그대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예수님이 재림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육체적인 죽음을 똑같이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국 부활과 영생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
결국 승리할 것을 믿기 때문에 …
힘들고 어려워도 이 세상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부활의 증인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세상이 이기고 그리스도인들이 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우리의 결론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과정만 보는 것이 아니라
부활의 결론을 믿고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마지막을, 끝을 보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끝은 부활과 영생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배를 시작하며 우리가 찬양했습니다.
“온 세상 조롱해도 주 정녕사셨네 …
예수 예수 내 구세주 예수
내 맘에 살아 계시네 늘 살아계시네”(찬송 162장)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서 전했던 보스턴 대학 축구팀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하나님을 믿었던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했습니다.
상대가 그리 강한 팀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남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서 지고 말았습니다.
계획했던 파티도 취소하고 쓸쓸히 귀가했던 선수와 코치들은
하나님께서 왜 이런 결과를 주셨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 날, 1942년 11월 29일 아침 주요 신문들은
‘시내에서 대형 화재. 수 백 명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11월 28일과 29일 밤 사이
‘코코넛 그로브(Cocoanut Grobe)’라는
보스턴 시내의 대형 클럽에서 불이 났는데 492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코코넛 그로브 클럽은
전 날 보스턴 대학이 경기를 이긴 후 축하 파티를 열기 위해
예약했었다가 취소했던 바로 그 클럽이었습니다.
그날 경기를 이겨 거기에 갔다면 …
원망하고 투덜댔던 그 사람들이 파티를 했을 것이고 죽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다보면 이해되지 않은 일들,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어떤 일에도, 어떤 것에도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뜻에 따라 살면 모든 일의 결국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아프지만, 지금은 눈물나지만,
지금은 서럽지만 … 훗날 그것이 감사의 조건이 되고
간증거리가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목사입니다.
목사로서 기둥교회 성도인 여러분의 상황과 처지를
빠뜨리지 않고 알려고 노력하지만 여러분 모두를 다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알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얼굴과 이름을 익히려고 노력하고
심방보고서를 통해 어느 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이름도 … 상황도 … 생각도 …
한 사람, 한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어떻게 해서든 구원하시려고
독생자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끝까지 구원하십니다. 끝까지 승리하도록 동행하십니다.
끝까지 우리를 부활과 영생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살기 힘들어도 …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반복되어도 …
썩지 않고, 죽지 않을 부활이 약속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고전 15:55)고 외치며
세상을 승리하며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신앙을 소유한 성도들에게 바울은 이렇게 권고합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 15:58)
알 수 없는 세상일에 흔들리지 말고
굳게 서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 일터에서 … 학교에서 … 주의 일에 더욱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그 날에
천국에서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다 갚아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는
- 부활이 있습니다.
-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 천국이 있습니다.
과정에 불과한 세상의 십자가,
과정에 불과한 고난, 죽음 때문에 절망하지 말고
부활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게 하시고
피흘려 죽으심으로 죄값을 치루게 하셔서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시고 천국 백성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부활을 추억하러 모이지 않았습니다.
옛날 일을 듣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모이지 않았습니다.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 속에 담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증거하는
삶의 주인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 되게 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