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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시는 하나님

＞성경본문｜

 신01장 29절 ~ 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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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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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종진목사

＞비   고｜

＞첨부파일｜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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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와 갈렙은 모세가 일찍이 대 이스라엘 민족이 들어갈 가나안 땅을 탐지하기 위하여 정탐꾼으로 보낸 12명 중에 하나님께 가장 사랑과 칭찬을 받고, 축복을 받은 대표적인 정탐꾼이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항상 그들 앞서서 행하신다는 감격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신앙인으로서 뭔가 하나님께 대한 감격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감격이 있을 때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우리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내가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게 하셨습니다. 내가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을 인도해주시고, 또 우리가 미래를 예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래를 예비해주시는 것을 확실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미래에 대해서 하나님이 앞서 행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였습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첫째, 있을 곳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너의 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리로 들어갈 것이니, 너는 그를 담대케 하라. 그가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신 1:38) 앞서서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것을 예비해놓으신 하나님은 미리 예비하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얻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을 우리가 믿으면 그 믿은 것을 우리도 얻게 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직 살아보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서 ‘나는 틀렸어. 나는 끝장이다. 나는 실패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되는 일이 없습니다. ‘미래가 보입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대화를 보면 미래가 보입니다. 33절에 보면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얼마나 세밀하신 하나님이십니까? 목자가 양을 위해 맑은 물과 푸른 풀밭을 이리저리 다니며 자세히 살피며 찾듯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가장 안전하고 평온한 곳을 찾으시고 예비하여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 6:25). 생명을 주장하시며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의 염려를 버리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4:1~3에 보면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주님이 예비해놓으신 저 천국을 생각하면 이 세상의 그 어떤 어려움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승리를 예비해놓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신 1:30) 싸움은 왜 합니까? 승리를 위해서 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널 때에 추격해오는 애굽 군대들과 싸워 승리하셨습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승리를 예비해놓으셨습니다. 사단의 힘은 얼마나 강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힘으로 사단과 싸우면 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싸우면 이미 이겨놓은 싸움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이겨놓은 싸움을 싸우기 때문에 실패 속에서도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열 정탐꾼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망된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의 형제들이 우리로 낙심케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신 1:28)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지 못하면 우리도 이렇게 절망된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어렵고 힘들어도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대적이 강해 보일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먼저 치사 우리로 이기게 하심으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자들은 다 승리하게 됩니다.

셋째, 행할 길을 지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신 1:33)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이스라엘의 행할 길을 지시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좇는 것이 안전하고 형통하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다윗은 그의 생애에 수많은 어려움들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좇음으로 항상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찬송가 421장에 보면 ‘나는 갈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여 주소서. 어디 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합소서.’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 인생 길에서 가야할 길을 잃어버려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길이 되시고 빛이 되시며 앞서 행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행할 길을 알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곳과 진행해야 할 시간도 가르쳐주십니다.

넷째, 기업을 앞서 이끌어주시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 5:19)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기업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주의 백성들이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리면서 고통을 당하시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을 만큼의 분복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능히 누리게 하신다는 것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1:13에 보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영혼도 잘되고 범사가 잘되며 육체도 강건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있을 곳을 예비하시고, 승리를 예비해놓으셨으며, 행할 길을 지시하시고, 기업을 앞서 이끌어주시고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의지함으로 승리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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