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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로 갈꼬

＞성경본문｜

 신01장 26절 ~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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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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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서목사

＞비   고｜

＞첨부파일｜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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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앞에 보이는 화면은 중국에 있는 ‘현공사’라는 절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이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느끼는 바가 있어 ‘절’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오해 없이 보셨으면 합니다.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어떻게 저런 절벽에 절을 지을 수 있을까? 사람들, 참 대단하다!”하는 생각이 드십니까? 그렇게도 생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낮은 절벽이 아닌 높은 절벽의 꼭대기도 아닌 측면에 세워진 절이니, 사람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달리 생각합니다. 이 사진을 처음 본 순간, 저는 “저 모습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의 삶이 어떻습니까? 늘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어떠한 위기가 닥칠지 몰라 염려와 불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늘 아슬아슬한 삶을 삽니다. 평안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없는 삶이 겉으로는 멋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없이 인간의 힘으로 위대한 일을 해내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 여러분, 하나님 없는 사람은 불안한 삶이요, 위기의 삶이요, 절망의 삶임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없는 삶이 멋있다고 할 것이 아니라, 위기임을 직감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어야 함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오늘 본문도 이러한 교훈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모세가 지나온 40년의 광야 생활을 회상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설교한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부분은 민수기 13장과 14장에 기록된 가나안 정탐 사건에 대한 회상입니다. 여러분, ‘가나안 정탐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호렙산에 머물다가 그곳을 떠나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렀습니다. 가데스바네아는 바란 광야에 위치한 곳으로 아모리 족속 산지와의 접경지였습니다. 바로 이곳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는데, 뭐라고 접합니까? 20절, 21절 “20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모리 족속의 산지에 너희가 이르렀나니 21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성도 여러분, 가나안 땅 정착을 눈 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올라가서 땅을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정착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하나님께서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곳 사람들이 얼마나 힘센 사람들인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셨기에 하나님께서는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순종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행동을 취합니까? 22절 말씀입니다.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回報)케 하자 하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놓은 제안이 무엇입니까? 미리 정탐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함에 있어 좀 더 신중을 기울여 확실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정탐한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열두 명의 정탐꾼 중에 열 명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옵니다. 도저히 그곳을 우리의 힘으로는 정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능히 정복할 수 있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열 두 사람 중에 열 명이 반대하니,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심정이었겠습니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며,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쯤해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묻습니다. 여러분,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서 정탐하자는 의견이 잘못된 것입니까?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살펴보는 것이 나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결과는 나빴습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뜻이 사람의 생각보다 앞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뜸을 들였습니다. 주저했습니다. 결국, 갈 방향을 잃고 맙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불안해합니다. 28절 말씀. “우리가 어디로 깔꼬?”
성도 여러분, 아무리 사람이 좋은 계획은 세운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능가할 수 없습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여러분, 목회자들이 제일 힘들어 할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진행시켜 나가려고 할 때입니다. 시대는 급변하고 우리가 전도의 대상으로 삼아야 할 영혼들이 처한 상황도 시시각각 변하는 때에, 시대에 맞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목회를 구상해서 실천하려고 하면 늘 반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럴 때, 심신이 무거워집니다. 목회자는 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서 사생결단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서 결정했는데, 성도들이 따라주지 못할 때, 목회철학을 이해해주지 못할 때, 정말 답답하고 힘듭니다. 뭔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할 때마다 사사건건 반대하는 성도들 때문에 목회가 힘들다고 말하는 목회자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우리 민족만의 묘한 특징이 있잖아요. 뭔가 새로운 안건을 내놓으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잖아요. “이전에도 다 해봤다”며 반대부터 하잖아요.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제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바로 “이전에도 다 해봤어요.”라고 말하는 분들입니다. 정말 그래요. 여러분, 요즘 부흥하는 교회들 치고 프로그램이 새롭기 때문에 부흥하는 교회는 거의 없습니다. 새로운 것 같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해오던 것들입니다. 단지 시대에 맞게 약간 수정했을 뿐이에요. 내용에는 큰 변화가 없어요.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입니까? 뭔가 새로운 계획이 준비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헌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똑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어느 교회는 부흥하고 어느 교회는 부흥하지 못한다면, 분명 이것은 프로그램의 문제가 자세의 문제입니다. 반대의견을 내놓을 줄만 알았지, 열심을 내어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나의 의견을 내놓는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축복은 의견을 내놓을 때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가 어디로 갈꼬?”라며 혼란스러워 할 뿐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의견이 많을수록 혼란스러워집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사람의 의견이 아닌,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가나안 정탐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두 번째 교훈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이유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까?
⑴ 하나님께서는 우리 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30절에 이런 말씀이 나오죠?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라고요? 앞서 행하시는 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앞섭니다. 우리의 계획보다 앞섭니다. 우리의 판단보다 앞섭니다. 우리의 행보보다 앞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33절에서 뭐라고 말씀합니까?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나침반도 없었고 지도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길이 나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TV나 사진을 통해서 사막이 어떠한 곳인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도대체 사막에서는 어디가 길인지 어디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뭔가 방향을 알게 해주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더욱이 사막은 지형이 수시로 바뀝니다. 한 번 지나갔던 길이라 하더라도 방향감각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막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길을 찾기 전까지는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장막 칠 곳을 찾아주셨습니다. 가장 좋은 곳을 찾아주셨습니다. 어디가 쉴만한 곳인지, 어디가 안전한지, 미리 찾아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리 예비해놓으시고 찾아놓으신 곳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보다 앞서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뒤만 따르면 된다! 안심하고 따라와라!”-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로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고, 무슨 사업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사역을 같이 하시는 분 가운데 한국인 아가씨가 한 분 있는데, 킴 윅스라는 맹인 아가씨입니다.
한국전쟁 때 실명을 했고 고아원에서 자라났는데, 어떤 미군 중사의 도움으로 미국에 가서 인디아나 주립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오스트리아에서 성악 수업을 하여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녀가 예수를 믿고 놀라운 간증을 갖게 되어 빌리 그래함 목사님과 함께 집회를 할 때마다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는 이렇게 간증합니다. “사람들이 장님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나를 인도하시는 분을 내가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기만 하면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 성실할 때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꼭 도착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10년 후를 알지 못합니다. 20년 후도 알지 못합니다. 또 알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보이시는 그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면서 오늘을 살면 하나님은 내일을 인도하셔서 마침내 내 생애를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계획하신 그곳에 도달케 하실 것입니다.”(cdmb.co.kr. 예화자료 / 주제 : 인도 - 하나님의 인도방법)

성도 여러분, 병을 고쳐주는 의사가 훌륭한 의사입니까? 아니면, 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의사가 훌륭한 의사입니까? 병을 고쳐주는 의사도 훌륭하지만, 사실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의사가 정말 훌륭한 의사가 아닙니까? 가야 할 길을 우리의 힘으로 다간다음에 뒤따라오는 신이 있다면, 그런 신은 있으나마나한 신이 아닙니까? 우리 앞서 우리를 인도해주시는 분, 바로 하나님이야 말로 참되신 하나님이심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⑵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분이십니다.
다시 한 번 30절 말씀을 봅니다.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내기 위해서 싸우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하는 말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기 위해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고, 앞으로도 영원토록 역사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너희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어떻게 하셨는지 보지 않았느냐? 지금 우리 눈앞에 우리가 차지해야 할 가나안 땅이 있다. 너희들은 지금 가나안 땅에 아낙 자손이 있다는 이유로 주저하지만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실 것이다.”란 말씀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어제는 일하시고 오늘은 피곤해서 쉬고 내일은 잠잠히 지켜만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어제는 도와주시고 오늘은 뒷짐 지고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아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어제 역사하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삶을 살펴보시고 인도해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쉽기 망각합니다. 조금만 힘들어도, 조금만 위험한 일에 처해도,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기만 해도,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 내가 가진 힘을 의지합니다. 나에게 도움을 줄 누군가를 찾습니다.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단지 기억 속에 묻어 놓고 삽니다. 마치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포했던 말씀처럼,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손이 짧아지고 귀가 어두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을, 하나님보다 권력과 힘을, 하나님보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고 신뢰하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못합니다. 우리를 힘있게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진 케일이라는 의사는 “수술은 사람이 하되 하나님이 고치신다”는 신앙으로 살고, 그렇게 책도 써서 유명해진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대학을 다닐 때에도 예수를 안 믿었고, 의사가 되어서도 간간이 교회에 그저 구경삼아 나갔을 뿐 믿음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어머니가 차 사고를 당했습니다. 다들 휴가를 가고 없어서 부득불 어머니를 손수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당황했습니다. 집도하기 전에 그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께서 살려주세요. 저는 힘이 없습니다.”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눈물로 기도를 하고 나니 마음에 평안이 임했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수술은 내가 하되, 고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곽선희 목사, 동행, 79)
성도 여러분, 살다보면 극복하기 힘든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지요?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자녀문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업이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스트레스로 인해서 늘 기력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의 성공을 방해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 저는 힘이 없습니다. 주님, 저의 능력이 되어주옵소서!” 간절히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능력이 되어주셔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위로하시고, 기쁨을 회복시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뭐라고 말씀합니까? 31절 말씀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 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하나).”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시라고요? 안아주시는 분. 언제 안아주십니까? 자녀가 힘들어 할 때,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안아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안아주시는 분이십니다. 보호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위로해주시고 평안케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자기 품에 안아주셔서 보호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평안케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다윗도 이렇게 기도하잖아요! 시편 17편 7절로 9절 말씀 “7주께 피하는 자를 그 일어나 치는 자에게서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는 주여, 주의 기이한 인자를 나타내소서! 8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9나를 압제하는 악인과 나를 에워싼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성도 여러분,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환경이나 외부의 공격으로부터도 자기를 구원해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보호해주시고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까? 믿으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 리
새해가 밝은지 어느 덧 20여일 정도가 지났는데, 요즘 어떠십니까? 아직도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불안하고 초조합니까? 벼랑 끝에 사는 것 같습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 없이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면 늘 벼랑 끝에 매달린 채로 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늘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없이 많이 하나님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아낙 자손으로 인해 불안해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올라가서 취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머뭇거렸습니다. 좀 더 확실하게 해보겠다고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는 의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순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은 의논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대로 행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셔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힘으로 넘어서기 힘든 난관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우리의 힘이 되어주십니다. 우리를 당신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어 위로해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평안케 하십니다. “우리가 어디로 갈꼬? 우리가 어디로 갈꼬?” 방황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대로 순종하며 살아감으로써 우리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우리를 품어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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